Untitled Document
대사관 | 유관기관 | 한인회 | 유학생회 | 기타한인단체 | 한인동포업체 | 주재상사 | 유럽내 추천사이트 | 해외동포 언론사이트

단독 사설
단독 칼럼
단독 인터뷰
독자기고/특별기고
엣세이/여행기/장편소설
유럽한인 취재뉴스
유로저널특집/기획취재뉴스
취재/독자/동영상
한인사회 게시판
정부/대사관 공지
재미있는 유머
경제뉴스
국제뉴스
정치뉴스
사회뉴스
기업뉴스
문화뉴스
연예뉴스
건강뉴스
여성뉴스
스포츠뉴스
내고장소식
독일뉴스
영국뉴스
베네룩스
프랑스뉴스
유럽뉴스
동유럽뉴스
스칸디나비아
스페인/이탈리아
오스트리아/스위스
그리스/터키/포르투갈
유럽각국 전시정보
유럽각국 이민정보
유럽각국 생활정보
유럽각국 교육정보
유럽각국 문화정보
여행기사 정보제공
유럽각국 여행정보
유럽각국 연금제도
유럽소비자 제품평가
공공기관/기업광고
동포업체 및 기타/해외
번역/통역, 관광, 가이드
민박, 하숙, 호텔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Files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Files

재정 적자 압박 받고 있는 프랑스, 올 가을 예산 협상에서 난항 예상

마크롱, 총선 참패로 EU내에서도 입지가 약화될 것으로 전망되어 

프랑스 마크롱 정부가 총선 2차 결선투표에서 의석을 크게 잃으면서 향후 정부 구성과 국정 운영에 어려움이 예상되고 있다.

특히 프랑스는 재정적자 감축 압박을 받고 있는 가운데, 마크롱 정부는 이번 가을 예정된 예산 협상에 난항이 예상된다.

 프랑스의 재정적자 규모는 2023년을 기준으로 유럽연합(EU) 규정에 따라 허용되는 국내총생산(GDP)의 3%를 초과하는 5.5%를 기록했다.

원활한 통치를 위해 필요한 과반 의석 확보에 3당 모두 실패한데다, 신민중전선(NFP)과 범여권(ENS, 앙상블, Ensemble)의 연정 가능성도 매우 낮아 향후 프랑스의 정치적 교착상태가 불가피할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 7월 7일 실시된 총선 2차 결선투표에서  총 577석 중 제 1당은 182석(전체 의석의 31.5%)을 차지한 신인민전선(NFP)이, 그 다음은 168석을 차지한 마크롱의 범여권(29.1%, 앙상볼, Ensemble)이 차지했고, 극우연합(RN)은 143석(24.7%)으로 제 3당, 그리고 보수인 공화당(LR)이 46석(7.9%)으로 제 4당이 됐다. 

배협회  + 고시히카리 쌀.png

조기 총선 1차 투표에서 압승한 RN(39석)에 대항해 NFP(32명)와 ENS가 공화주의 전선(republican front)을 구성하여 후보를 단일화한 결과라는 분석이다.

이번 투표 결과에서 친EU 성향 세력들은 RN의 부진을 반기며 최악의 상황은 피한 ‘좋은 소식’이라고 평가했지만, 과반 정당의 부재로 혼란에 빠진 프랑스의 정치 상황은 향후 수개월간 지속되어 EU에 악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RN은 1당 확보 실패에도 불구, 의석수의 비약적인 증가로 향후 국정 운영에 중대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반유럽연합(EU) 성향의 유럽의회 정치그룹에 합류했다.

다행히도 프랑스 총선 결과 친EU 성향 집권정당 입장에서는 당초 예상과 달리 극우 세력인 국민연합(RN)을 3위로 끌어내렸다는 점에서 최악은 면했으나, 향후 불확실한 정국 돌파가 관건일 것이라고 평가했다.

NFP 내 ‘불복하는 프랑스(LFI)’의 멜랑숑 대표는 마크롱 대통령에게 좌파 총리를 임명하고 NFP에 국가 운영을 요청할 것을 요구했다.

과거 대권에 세 차례 도전한 급진 사회주의자인 장뤼크 멜랑숑 대표는 총리가 될 준비가 되었다고 밝혔으나, NFP 내 타 정당들의 지지를 얻지 못한데다 사회 분열 가능성을 야기한다는 평가도 있어 총리 임명은 불확실할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프랑스의 정치 전문가인 벤자맹 모렐은 RN의 마린 르펜 의원이 이번 선거의 1당 확보 실패 원인으로 공화주의 전선의 구성을 꼽으며 2027년 차기 대선에서 RN을 프랑스의 진정한 대안으로 내세울 명분이 생겼다고 주장했다.

정치적 난관 봉착한 마크롱 대통령의 경우는 국내 정치 위기에 따라 EU 내 입지도 약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마크롱 대통령은 EU의 통상, 방위 및 경쟁력 의제 수행에 주도적인 역할을 자처해 왔다.

마크롱 대통령은 미국 차기 대선에서 트럼프가 재선될 경우를 대비한 전략적 자율성 모색에도 적극적인 행보를 이어오는 등 EU 내 상당한 존재감을 드러냈지만 현재 자국에서의 정치 상황으로 EU내에서도  당분간 입지가 약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파리 소재 싱크탱크인 유럽외교협회(European Council of Foreign Relations)도 프랑스 정치의 분열된 상태가 지속되어 난관에 봉착할 것으로, 이에 따라 EU 및 국제적 무대에서 프랑스의 입지가 약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아탈 총리는 선거 참패의 책임을 지고 사의 의사를 밝혔으나, 올림픽의 안정적 개최 등을 위해 마크롱 대통령이 이를 반려해 당분간 총리직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프랑스 유로저널 문영민 기자 ymmoon@theeurojournal.com

유로저널광고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7439 2024년 파리 올림픽의 알고리즘 비디오 감시 테스트 시작 (3월 7일자) 편집부 2024.04.26 7
7438 프랑스 소비자, 현금과 수표보다는 은행 카드 결제 높아 (3월 7일자) 편집부 2024.04.26 10
7437 프랑스 부동산 가격, 더래량 감소하고 가격 하락세 돌입 (3월 14일자) 편집부 2024.04.26 10
7436 파리 쓰레기 수거업체, '과도한 작업량' 이유로 올림픽 파업 위협 편집부 2024.05.31 12
7435 프랑스와 EU, 시진핑과 3 자 정상회담,우크라이나와 공정 무역에 대해 강한 압박 file 편집부 2024.05.31 12
7434 프랑스, 보조금 수혜 기업 10년간 프랑스 잔류 의무화 추진 편집부 2023.11.14 13
7433 2023년 프랑스의 예상보다 높았던 재정적자 210억 유로 원인 규명 필요 file 편집부 2024.05.31 14
7432 프랑스-아일랜드 해저고압전력케이블 부설 사업 착공 편집부 2023.11.29 15
7431 마크롱, 야권에의해 정부 제출 이민법안 부결에 '현명한 타협' 촉구 편집부 2023.12.20 15
7430 프랑스, 2050년까지 45GW 해상풍력 발전 건설 및 50% 유럽 부품 사용 계획 표명 file 편집부 2024.05.31 15
7429 프랑스, 불가리아와 원자력 분야 협력 공동선언문 발표 (3월 7일자) file 편집부 2024.04.26 16
7428 프랑스, 미국 IRA 대응위해 친환경 산업 보조금 지원 확대 편집부 2023.05.31 17
7427 프랑스, 역외 보조금 지원 상품 관세 부과 검토 file 편집부 2023.06.13 17
7426 EU-영국 전기차 관세 추가 유예 지지 입장으로 선회 file 편집부 2023.11.29 17
7425 프랑스, 새해맞이 축제 행사 안전위해 경찰 9만명 배치 file 편집부 2024.01.03 17
7424 글로벌 기업들, 프랑스에 수십억 달러 투자 발표 file 편집부 2024.05.31 17
7423 프랑스 정유기업,카타르와 27년 장기 LNG 공급계약 체결 file 편집부 2023.10.31 18
7422 프랑스, 낙태권의 합법화에 여전히 갑론을박 지속해 편집부 2022.12.21 19
7421 프랑스 재무장관 "중국과 경제적 '분리' 불가능" 편집부 2023.08.01 19
7420 프랑스, 원자력발전소 8기 추가로 건설 필요 file 편집부 2024.01.17 19
Board Pagination ‹ Prev 1 2 3 4 5 6 7 8 9 10 ... 372 Next ›
/ 372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

Designed by sketchbooks.co.kr / sketchbook5 board skin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연락처 | 회사소개 | 광고문의 | 찾아오시는길 copyright@ EKNews 20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