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titled Document
대사관 | 유관기관 | 한인회 | 유학생회 | 기타한인단체 | 한인동포업체 | 주재상사 | 유럽내 추천사이트 | 해외동포 언론사이트

단독 사설
단독 칼럼
단독 인터뷰
독자기고/특별기고
엣세이/여행기/장편소설
유럽한인 취재뉴스
유로저널특집/기획취재뉴스
취재/독자/동영상
한인사회 게시판
정부/대사관 공지
재미있는 유머
경제뉴스
국제뉴스
정치뉴스
사회뉴스
기업뉴스
문화뉴스
연예뉴스
건강뉴스
여성뉴스
스포츠뉴스
내고장소식
독일뉴스
영국뉴스
베네룩스
프랑스뉴스
유럽뉴스
동유럽뉴스
스칸디나비아
스페인/이탈리아
오스트리아/스위스
그리스/터키/포르투갈
유럽각국 전시정보
유럽각국 이민정보
유럽각국 생활정보
유럽각국 교육정보
유럽각국 문화정보
여행기사 정보제공
유럽각국 여행정보
유럽각국 연금제도
유럽소비자 제품평가
공공기관/기업광고
동포업체 및 기타/해외
번역/통역, 관광, 가이드
민박, 하숙, 호텔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Files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Files

정규직과 비정규직 대결구도에  빠진 프랑스,
노동계 반발 확산



노동법 개정안에 대한 공론이 분분한 가운데 이를 반대하는 청원서가 100만 명을 넘어서고 있다.


급격히 늘어난 비정규직 비율을 전면화 시키면서 정규직 일자리를 줄여 노동시장 안정성을 꾀할 수 있다는 일부 주장은 노동시장 유연화를 위한 꼼수에 불과한 것으로 보인다.


프랑소와 바이루 민주운동당(MoDem)대표는 프랑스 뉴스채널 BFM과의 인터뷰에서 높은 비율로 고착화 되어버린 비정규직문제 해결방법은 노동시장유연화를 통한 일자리창출이라는 주장을 펼쳤다. 하지만 프랑스 일간지 리베라시옹 (Libération)에 따르면 현재 다수의 노동계약이 비정규직이긴 하지만 정규직비율은 87%로 그 수치는 압도적이다.


프랑스 노동시장 통계분석기관 Dares에 따르면 지난 2008년 이후 꾸준히 상승해 온 비정규직 고용율은 2015년 일사분기 기준 85,3%로 프랑스 노동자의 불안정성이 고착화된 인상을 주지만 이는 지난 몇 년간 이어져온 상승현상이며 전체 노동계약 형태를 고려하면 대부분은 정규직이라는 것이 여러 자료들이 입증하고 있다.


프랑스 경제통계조사기관 Insee에 의하면 전반적으로 현직 노동자의 고용형태는 정규직 87%, 비정규직 10%, 그리고 임시고용(intérim) 3%의 비율로 지난 15년간 안정세를 보이고 있다. 다수의 노동자는 정규직이지만 신규채용은 대부분 비정규직으로 수치와 분석의 괴리가 생겨난 것이다.


1980년대까지만 해도 비정규직은 5%에 지나지 않았지만 최근 몇 년간 단기 비정규직은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났다.


2000년대 이후부터 한달 이상 계약 비정규직은 거의 안정세를 보이고 있는 반면 한달 미만 계약직은 230%로 급증했다.


51- 3.jpg


정규직에 비해 불안정한 비정규직 계약의 수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단기 계약자의 높은 이직률과 13%인 임시고용을 포함한 비정규직의 고용기간이 점점 더 짧아지고 있으며 임금동결과 함께 단기 재고용을 반복하고 있는 것이 더 큰 문제다.


특히 과거 청년층에 집중되었던 단기 임시계약직은 오늘 날 저학력자나 예술공연계, 요식호텔업, 화물업 종사자등으로 확산되면서 약자들의 상황은 더욱 불안정해지는 상황이다. 또한 단기 임시직형태가 비정규직 비율 상승을 가속화, 제도화 시키고 있는 것도 사실이기에 이에 대한 실질적 정책에 대한 고민이 필요하다.


대부분의 노동자는 정규직으로 하나의 수치만으로 노동자 전체의 불안정성을 주장하는 것은 속임수에 불과하다.


쉬운 해고를 통해87%의 정규직을 약화시키는 것은 더 많은 비정규직과 이직률을 양산해 노동시장의 불안정을 가속화 시킬 뿐이다. 

<사진출처: 리베라시옹 전재>
프랑스 유로저널 전은정 기자
 Eurojournal18@eknews.net

유로저널광고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7052 프랑스 기상청, 2022년 사상 최고 더위 선언 file 편집부 2022.12.07 112
7051 프랑스, 겨울철 정전 방지위해 '에너지 소비 10% 절약' 발표 편집부 2022.10.12 114
7050 마크롱, 프랑스 정년 65세로 연장 재확인 편집부 2022.11.03 114
7049 프랑스, '물가 상승,가뭄과 폭풍우,두창 확대'의 삼중고 편집부 2022.08.24 115
7048 프랑스, 18~25세 약국에서 콘돔 무료 제공 편집부 2022.12.21 115
7047 프랑스 노동절 맞아 정년퇴임 연장 반대 과격 시위 file 편집부 2022.05.03 116
7046 프랑스 출생아 수, 2022년 1.9만명 감소해 사상 최저 기록 file 편집부 2023.04.25 117
7045 프랑스 스마트폰 판매의 32%가 삼성으로 '1위' file 편집부 2022.03.08 118
7044 1959년 이후 프랑스 최악의 가뭄, 프랑스 대책 마련 시급해 편집부 2022.08.24 119
7043 프랑스 방문시 소매치기 등 범죄피해 예방 안전공지 편집부 2022.07.07 122
7042 프랑스,첫 번째 배터리 기가팩토리 건설 착공 file 편집부 2023.06.06 123
7041 그르노블 수영장에서 부르키니 착용 허용 계획, 프랑스 문화 전쟁 재점화 file 편집부 2022.05.17 128
7040 프랑스 언론이 돌아 본 프랑스 2022년 10대 주요 뉴스 file 편집부 2022.12.30 128
7039 프랑스, 2023년부터 달라지는 것들 file 편집부 2023.01.17 129
7038 프랑스 국가 부채, EU 기준의 2 배 가까이 높아 file 편집부 2023.04.11 130
7037 프랑스 연금 개혁 반발, '반체제 세력 강화'로 마크롱 위협 편집부 2023.05.03 134
7036 프랑스, 부의 불평등이 소득의 불평등보다 더 심각 file 편집부 2022.05.10 135
7035 프랑스 자동차 산업,차량용 반도체 공급망 문제로 혼란 편집부 2023.05.03 137
7034 프랑스인들, 해바라기 기름 사재기 나서 '마트 혼란 가중' file 편집부 2022.04.27 142
7033 프랑스 완성차 생산 지연으로 중고차 값 상승 편집부 2023.05.03 144
Board Pagination ‹ Prev 1 ...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 370 Next ›
/ 370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

Designed by sketchbooks.co.kr / sketchbook5 board skin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연락처 | 회사소개 | 광고문의 | 찾아오시는길 copyright@ EKNews 20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