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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주요 해운사들,홍해 대신 아프리카 남부 항로 택해

긴장이 장기화 될 경우, 아시아산 목공, 농산품 등 공급부족 우려로 물가 상승 부채질

 

프랑스 해운사들이 예멘의 대부분을 장악하고, 이란의 지원을 받는 후티 반군이 홍해를 지나는 서방의 선박을 공격하면서,홍해를 피하고 항해 거리가 40% 정도 더 소요될  아프리카  희망봉을 돌아오게 되어 물류 비용이 더 높아지고 시간이 10여일 가까이 더 소요될 예정이다.  

세계 공급망을 붕괴시킨 코로나19 팬데믹과 2021년 6 일간의 수에즈 운하 폐쇄 이후, 이번 홍해 긴장 위기는 80%가 해상 운송에 의존하는 세계 무역 상황을 악화시키고 있다. 

프랑스 일간 Le Monde, Les Echos, Le Figaro지들의 보도를 인용한 파리KBC에 따르면 프랑스에서는 현재 연말까지는 특별한 공급망 문제는 발생하지 않을 것으로 보고 있으나, 사태가 장기화되면 부족현상이 초래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홍해는 지중해와 인도양, 즉 유럽과 아시아를 잇는 ‘바다의 고속도로’로 여겨진다. 매년 약 2만 척의 선박이 홍해를 통과하는 입출항 지점인 수에즈 운하를 통과하는데, 수에즈 경유 항로는 유럽과 아시아를 잇는 최단 해상 항로이며, 세계 해상 교통량의 12%를 차지한다. 총 2천 만 개의 컨테이너가 이 항로를 따로 유럽으로 들어오고, 약 1천만 개의 컨테이너가 아시아로 향한다.

예멘의 대부분을 장악하고, 이란의 지원을 받는 후티 반군이 홍해를 지나는 서방의 선박을 공격하면서, 최근 세계 무역의 전략적 요충지인 이 지역에 긴장이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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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몇 주동안 후티 반군은 아라비아 반도와 아프리카를 분리하고 국제 무역의 40%가 통과하는 밥 알 마다브(Bab al-Mandab) 해협 근처에서 공격을 강화했다. 

이 지역을 순찰하던 미국과 프랑스 군함이 여러 대의 미사일과 드론을 격추했으며, 예멘 반군은 이스라엘과 하마스 간의 전쟁에 대한 보복으로 이스라엘과 연결된 예멘 해안을 항해하는 선박을 표적으로 삼겠다고 경고했다.

2.자사광고 (프랑스판 안내).jpg 2.화로 그릴.png

 

3.고시히라 쌀.jpg 3.적외선 로시타.jpg

2023년 12월 14일에는 덴마크 해운 그룹 머스크(A.P.Moller-Maesrk)의 선박들이 공격당했고, 머스크 그룹은 12월 15일, “추후 공지가 있을 때까지” 밥 알 마다브 해협을 통과하지 않는다고 발표했다. 12월 15일에는 스위스 해운그룹 MSC의 컨테이너선도 미사일 피격을 당했으며, 부상은 없었으나 화재 피해를 입었다.

이에 해운 회사들은 홍해 해협 운항 중단을 발표했고, 아프리카 대륙을 남쪽으로 돌아 지중해로 우회하는 방식으로 경로를 변경하고 있다.

이에따라 프랑스 대형 해운사인 CMA CGM은 2023년 12월 18일 보도 자료를 통해, “추후 공지가 있을 때까지, 현재 미국과 북유럽, 아시아 대륙을 오가는 모든 선박의 홍해 횡단 운항을 중단하고 보다 안전한 아프리카 남단의 희망봉을 경유”하는 것으로 항로를 변경한다고 발표했다. 

일간지 르몽드의 보도에 따르면, 이 아프리카 우회항로는 로테르담에서 싱가포르까지 가는 여정을 약 15,550km~21,700km로 40%까지 늘릴 수 있다.

이에 따라 현재 점점 더 많은 운송기업들이 이러한 추가 여정에 따른 추가 위험 부담금을 부과하는 추세다.

11월 아시아와 지중해 사이 화물비용은 9%가 증가했고, 머스크(A.P.Moller-Maesrk) 그룹은 이 지역 보험료를 200%까지 인상한 것으로 알려졌다.

CMA CGM사의 경우, 홍해 항로를 지나게 되는 모든 화물에 홍해 할증료를 발효했으며, 지난 12월 20일 자사 홈페이지에 공지한 할증료는, 건식 20피트 당 1,575 USD, 40피트 당 2,700 USD, 리퍼 컨테이너 및 특수 장비 당 3,000 USD 이며 2023년 12월 20일부터 홍해에 이미 선적되었거나, 선적/하역 예정인 물품에 적용된다.

프랑스 해양경제대학원(l’institut Superieur d’economie maritime) 원장 폴 투렛(Paul Tourret) 씨는 일간지 르파리지앵(Le Parisien)과의 인터뷰에서, “수에즈 운하를 통과하는 비용은 보통 컨네이터선 당 50만 달러에서 60만 달러 사이다. 그러나 아프리카로 우회하는 비용은 상대적으로 더 비싸고 10일 이상의 유류비와 승무원 비용을 추가 지불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풀 투렛 원장은 은, “아직 공급망이 마비되는 상황은 아니지만, 후티 반군은 긴장을 장기화 할 수 있는 여유가 있으며, 크리스마스와 연말이 지난 후 모든 종류의 제품에서 부족 현상이 초래될 수 있다”고 분석했다 

1.배 유럽 항해중.png 1.한국산 배 유럽 항해.jpg

또한, 공급 차질이 발생한다면, 유럽에서는 BTP 산업 뿐 아니라 목공, 농식품(중국산 토마토, 태국산 새우 등)품목에서 부족 현상을 겪을 수 있다“ 고 전망했다. 이렇게 되면, 아시아 시장도 유럽 물품 수입에 문제를 겪을 수 있으며, 전자 부품의 부족으로 중국 공장이 중단될 수도 있다는 분석이다.

지난 12월 19일 프랑스 산업 전문지 위진 누벨(L’usine nouvelle)이 보도한 LSEG 선박 추적 데이터에 따르면,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아랍에미레이트 등의 국가로 소비재와 곡물을 싣고 수에즈 운하를 통과한 최소 11척의 컨테이너선이, 밥 알 만데브 해협을 통과하는 대신, 수단과 사우디아라비아 해안 사이의 홍해에 정박했다.

일간 르몽드지는 이 새로운 항로로 인해 선박들이 더 이상 지중해, 이집트의 Port-Said, 마르세유, 제네바 항구에 정박하지 않게 되면서 상품 운송에 차질이 생길 위험이 있다고 보도했다. 

또한, 이러한 혼란은 철광석, 석탄, 석유와 같이 운임비 변화에 가격이 민감하거나, 배송 시간이 길어지면 공급 부족으로 이어질 수 있는 원자재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공급 차질에 대한 우려로 2023년 12월 18일 북해산 브렌트유 가격이 0.71% 상승하는 등 유가는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다.

한편, 2023년 12월 14일에는 덴마크 해운 그룹 머스크(A.P.Moller-Maesrk)의 선박들이 공격당했고, 머스크 그룹은 12월 15일, “추후 공지가 있을 때까지” 밥 알 마다브 해협을 통과하지 않는다고 발표했다. 12월 15일에는 스위스 해운그룹 MSC의 컨테이너선도 미사일 피격을 당했으며, 부상은 없었으나 화재 피해를 입었다.

 

프랑스 유로저널 주현수 기자   eurojournal03@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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