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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초등학교 교사 다시 파업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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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 리베라시옹

 

                                               

초등학교에서의 수업일수를 현행   주 4일에서 4일 + 반나절로 늘이는 개혁이 교사들의 반대로 난관에 부딪히고 있다. 2월 12일 파리의 초등학교 교원노조들은 또다시 2013년 9월부터 실시하고자 하는 수업일수 연장 개혁에 반대하는 파업을 단행한다. 교육부가 올 하반기부터 실시하고자 하는 이번 개혁을 실행할 준비가 충분히 되어있지 않은 지역은 그 실행을 2014년으로 연기할 것을 요청할 수 있으나, 들라노에 파리 시장은 교사측과의 상세한 논의 없이 파리지역에서의 개혁을 오는 9월부터 단행하려고 하는데서 갈등은 발생한다.

 

프랑스 초등학교의 수업일수는 연간 144일로, 유럽에서 가장 적은 편에 속한다. 그러나 프랑스 초등학생들이 하루에 감당해야 하는 수업시간은 초등학교 1학년부터 일일 6시간으로 가장 많다. 교육부가 계획하고 있는 개혁은 1일 수업시간을 5시간 반 이하로 줄이고 대신 지금까지 수업을 하지 않던 것을 수요일 오전에 3시간 반 동안 수업을 하는 것으로 조정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한편 점심시간은 적어도 1시간 30분 이상이 되도록 하여, 충분한 식시와 휴식의 시간이 주어지도록 하는 것도 개혁의 내용에 포함되어 있다. 이번 개혁이 단행되면, 초등학생들의 연간 수업일 수는 180일로, 유럽 평균치에 접근하게 되면서, 4일 동안에 집중되어 있던 수업의 강도는 다소 느슨해질 전망이다.

 

프랑스 초등학교 4학년 학생의 읽기 능력은 유럽 45개 국가 중에서 29위로, 중하위 권에 속한다. 많은 수업시간 수에 비하여, 효율적이지 못한 방식으로 학교교육이 이뤄져 왔음을 시사하는 대목이다.

 

리베라시옹지는 사회학자 프랑수와 뒤베의 말을 빌어, 교사들은 이데올로기적으로는 항상 진보적 입장을, 교육개혁에 있어서는 다소 보수적인 입장을 취해왔다고 지적한다. 그러나 오늘의 반발은, 점점 더 어려워져가는 교사라는 직무 수행에 대한 불만이, 그들과의 상세한 협의 없이 진행되는 교육개혁에 대한 반발로 터져 나온 것이라고, 프랑수와 뒤베는 분석한다. 업무는 과중해 지고 있지만, 급여는 상대적으로 향상되지 않았으며, 특히 사르코지 집권 5년간 단행된 대대적인 교원감축은 교사들의 사기를 완전히 위축시키는 심각한 심리적 타격을 가져왔으며, 이들이 느끼는 존중받지 못하는 교사의 지위에 대한 저항이 오늘의 반발을 가져온 원인중 하나라는 것이다.

 

교육부 장관과 들라노에 파리 시장이 교원노조와 어떤 대화와 타협을 통해 협의된 개혁을 이끌어낼 수 있는 것인가가 이번 학교시스템 개혁의 첫발을 성공적으로 내딛는지의 관건이 달려있다.

 

정수리 기자 eurojournal09@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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