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titled Document
대사관 | 유관기관 | 한인회 | 유학생회 | 기타한인단체 | 한인동포업체 | 주재상사 | 유럽내 추천사이트 | 해외동포 언론사이트

단독 사설
단독 칼럼
단독 인터뷰
독자기고/특별기고
엣세이/여행기/장편소설
유럽한인 취재뉴스
유로저널특집/기획취재뉴스
취재/독자/동영상
한인사회 게시판
정부/대사관 공지
재미있는 유머
경제뉴스
국제뉴스
정치뉴스
사회뉴스
기업뉴스
문화뉴스
연예뉴스
건강뉴스
여성뉴스
스포츠뉴스
내고장소식
독일뉴스
영국뉴스
베네룩스
프랑스뉴스
유럽뉴스
동유럽뉴스
스칸디나비아
스페인/이탈리아
오스트리아/스위스
그리스/터키/포르투갈
유럽각국 전시정보
유럽각국 이민정보
유럽각국 생활정보
유럽각국 교육정보
유럽각국 문화정보
여행기사 정보제공
유럽각국 여행정보
유럽각국 연금제도
유럽각국 세무정보
유럽한인 사회현황
유럽소비자 제품평가
공공기관/기업광고
동포업체 및 기타/해외
번역/통역, 관광, 가이드
민박, 하숙, 호텔


조회 수 6094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Files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Files

 

  

제3세대 피임약에 대한 위험이 곳곳에서 밝혀지는 가운데, 지난 금요일 프랑스 검찰은 독일 바이에르사가 개발한 제3세대 피임약 멜리안(Meliane)에 대해 접수된 첫 번째 고발장에 대한 수사에 착수했다고 르 파리지앵지가 보도했다. 또한, 프랑스 국립약품안전기구 (ANSM) 디렉터 도미니크 마라닌치는, 독일 바이에르사가 개발한 Diane 35가 최근 발생한 4명의 사망자에 직접적인 책임이 있다고 공식발표하며 이 약을 피임약으로 사용하지 말 것을 당부했다.

 

독일 바이에르사(Bayer)를 대상으로 고발장을 접수시킨 당사자는 올해 25세 여성 마리오 라바(Marion Labat)로 그녀는 바이에르사에서 나온  피임약 복용 후, 뇌혈관 장애를 일으켜 65% 장애인이 되었다. 그녀는 변호사 장 크리스토프 쿠르비스를 통해, 제3, 제4세대 피임약 14개( Yaz, Jasmine, Desobel 30, Moneva, Carlin 20, Desogestrel 20, Harmonet, Varnoline, Melodia, Diane 35, Mercilon, Gestodene 30, Jasminelle 등)개에 대한 고소장을 접수시켰다.

    

변호사 쿠브리스에 따르면, 제 3, 4세대 피임약의 희생양이 된 여성들의 경우를 살펴보면, 해당 피임약을 복용한 후, 주로 폐혈전증이나 뇌혈전증을 일으켜 사망에 이르거나 중증 장애인이 되어버렸다. 이 피임약의 희생양이 된 여성들은 16세에서 25세 사이의 젊은 나이로, 주로 처음으로 피임약을 복용하기 시작하거나, 피임약을 최근에 바꾼 여성들의 경우다. 산부인과 의사들은 그들에게 이 새로운 피임약들이 가지고 있는 심각한 부작용에 대해서는 고지하지 않은 채, 새로운 피임약들을 여성들에게 권했고, 여성들은 아무 의심없이 이 약들을 복용하다가 모두 엇비슷한 증세로 변고를 맞은 것이다. 

 

 

피임약.jpg

                                                  (사진 : AFP)

 

쿠브리스 변호사는 이미 12월에 접수시킨 고발에 이어, 2월까지, 이 약들이 가지고 있는 위험성에 대하여 충분히 고지않지 않은 국립의약안전기구(ANSM)에 대한 고발장을 접수시킬 예정이다. 2007년 의약보건당국은 이 문제와 관련해서 자세한 위험성을 고지하도록 지시하였으나 이 지시는 묵살되고, 실천되지 않았다. 대신 제약회사는 벌금을 무는 것으로 그들의 의무 불이행을 메웠고, 정부는 벌금만 받고, 명령에 대한 이행을 독촉하지 않은 혐의를 받고 있다.

 

또한 독일 바이에르사가 여드름 치료제로 개발하였으나, 이후 그 사용처가 경구 피임약으로 바뀐 Diane 35도 4명의 희생자를 야기했다고, 르피가로지는 국립약품안전기구(ANSM)를 인용해 보도했다. 이 피임약은 현재 프랑스의 31만5천명의 여성들에 의해 복용되어 왔으며, 직접적으로 확인된 사례이외에도, 의학계에에 의해 보고된 125건의 혈전증으로 인한 사망이 Diane 35 혹은 같은 계열의 피임약들과 관련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사회당 의원이자, 국립의약안전기구의 행정위원회의 좌장을 맡고있는 제자르 밥(Gerard Bapt)은, AMM에 이 약의 판매를 정지시켜 줄 것을 요구했다고 프랑스 앵포가 전했다. 한편 마리솔 투랜 건강부 장관은 이 피임약들을 절대적으로 피해야 한다고 경고하면서, 의사들에게 처방을 제한하기를 촉구하였고, 3월말부터는 더 이상 의료보험을 통해 이 약이 보상받지 못할 것이라고 밝혔다.

  

 

 

 

eurojournal09@eknews.net

정수리 기자

 

유로저널광고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2632 프랑스 노동시간, 70년 중반 이후17% 감소 file eknews10 2019.11.26 1263
2631 신종 인플루엔자 A, 프랑스 어학연수생 집단 감염. file 유로저널 2009.08.11 1263
2630 08-09 신학기 개학 보조금 272유로에서 297유로까지 file 유로저널 2008.06.25 1263
2629 식탁 위의 불평등, 프랑스 빈곤층 영양상태 열악 eknews10 2017.07.25 1262
2628 RATP, 지하철 청소에 년 6천5백만 유로 지출. file 유로저널 2009.02.17 1262
2627 프랑스 포도주의 위기, 달라진 풍속도. file 유로저널 2008.12.01 1262
2626 술 소비량, 브르타뉴지방이 최고. file 유로저널 2008.11.04 1262
2625 2019년 프랑스 포도주 산업 저조 예상 eknews10 2019.10.08 1261
2624 프랑스 저소득층 10만 여명, 여름휴가 보조금 혜택 본다 eknews10 2017.08.15 1261
2623 불법 대선자금 의혹, 집권당(UMP) 당사 방문조사. file 유로저널 2010.09.14 1261
2622 2007년, 사회보장제 적자 줄어.. file 유로저널 2008.03.19 1261
2621 피용 총리, 2010년 경기성장 0,75% 전망. file 유로저널 2010.01.18 1261
2620 신종 플루 A, 조류 독감보다 두렵지 않다. file 유로저널 2009.06.23 1261
2619 프랑스, 2분기 국내총생산 -0,6% 하락 전망. file 유로저널 2009.05.12 1261
2618 프랑스, 급증하는 여성살해, 대책 강구 절실 file eknews10 2019.07.09 1260
2617 국외 거주 프랑스인, 사르코지 당선 예상. file eknews09 2012.04.01 1260
2616 佛, 최악의 물가상승 올 여름말까지 이어질 전망(1면) file 유로저널 2008.06.19 1260
2615 마네는 되잃고 피카소는 되찾고 file 유로저널 2007.08.15 1260
2614 프랑스 유명 음식점, 인종차별 메뉴이름 사과 file eknews10 2019.05.07 1259
2613 프랑스 대외무역 적자 소폭 감소 file 편집부 2018.04.11 1259
Board Pagination ‹ Prev 1 ... 234 235 236 237 238 239 240 241 242 243 ... 370 Next ›
/ 370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

Designed by sketchbooks.co.kr / sketchbook5 board skin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연락처 | 회사소개 | 광고문의 | 찾아오시는길 copyright@ EKNews 20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