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장소에 심근 수축기 도입 확대.

by 유로저널 posted Jan 20,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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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드-유럽(Val-d’Europe)의 대형 쇼핑센터 내에 있는 슈퍼마켓 오샹(Auchan)의 매장관리인 멜라니(Mèlanie)는 자신 앞에서 심장마비로 쓰러져 몸부림치던 손님을 보고 아무런 조치를 취할 수 없었던 지난날에 대한 가슴 아픈 기억이 있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많은 사람이 몰리는 대형 슈퍼마켓의 직원 중 응급상황 발생 시 최초의 응급조치법과 심장마비 환자의 생명을 구할 수 있는 심근 수축기의 사용법을 알고 있는 사람은 15%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토요일, 파리 17구의 빨레 데 콩그레(Palais des Congres)에서는 프랑스 심장병학 협회의 주최로 심장마비 발생 시 최초의 응급조치만으로도 많은 사람의 생명을 구할 수 있는 자동 심근 수축기의 사용법 시연과 함께 일반인을 대상으로 한 교육과 홍보활동이 펼쳐졌다.    
지난 2007년 말, 자동 심근 수축기의 대중화가 허용되면서 프랑스 전역 700개 도시의 운동장과 공항, 기업체 등의 공공장소에 누구나 사용할 수 있는 자동 심근수축기가 비치되었지만 교육과 홍보의 부족으로 매년 5만 명에 달하는 심장마비 환자의 생명을 살리는데 효과적으로 사용되지 못했다.
프랑스 심장병학 협회의 홍보노력에 발맞춰 오샹(Auchan)과 이모샹(Immochan) 등 대형 슈퍼마켓 체인점과 지역 쇼핑몰에서는 이달 말까지 모든 매장에 자동 심근 수축기를 비치하고 25명의 응급구조요원이 손님들을 대상으로 펼치는 응급조치 시연이 매일 한 차례씩 이루어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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