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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운 여름 밤, 시간을 잊고 환상적인 여름 밤을 보내고 싶다면 이번 주 주말 당장 RER C 선을 타고 파리를 떠나자.

지난 달 26일부터 시작된 베르사이유 궁전의 "한밤의 물의 향연" 축제가 매 주말 밤마다 더위에 지친, 휴가를 떠나지 못한 당신들을 기다리고 있다. 넓은 정원을 산책하는 것만으로도 프랑스의 왕정 시대 중 가장 로맨틱하면서도 황홀했던 루이 14세때의 시간을 맛볼 수 있을 것이다.  

해가 어슴푸레 지고 저녁이 시작되면, 루이 14세와 마리 앙뚜아네뜨가 매일 밤마다 호화롭고 장엄한 파티를 열었다는 베르사이유 정원에서 '한밤의 물의 향연' 축제가 시작된다.

베르사이유 궁전을 찾는 관광객들을 위해, 그리고 피서를 떠나지 못한 파리 사람들에게 매년 여름마다 선보여 왔던 베르사이유 궁전의 축제가 올 여름에는 한층 더 업그레이드 되었다.

궁전의 넓은 정원 곳곳은 다양한 빛 장식과 바르코 시대때의 음악, 달콤한 향기 그리고 분수대의 매직쇼, 그리고 불꽃 놀이가 바로 그것이다.

3층으로 이뤄진 분수대 옆, 작은 숲을 지날 때면 매혹적인 장미향에 길을 잃게 될지도 모른다. 향수제작자 프랑시스 쿠르크디안(Francis Kurkdjian)가 작년에 이어 야심차게 준비한 것이다. 16개의 기계에서 뿜어져 나오는 천 가지의 공기방울 덕분에 정원을 거닐 때면 루이 14세가 가장 좋아했다던 과일인 딸기, 메론, 배 등의 달콤한 향기에 취하게 된다.

조경가 필립 플랑쿨렌느(Philippe Plancoulaine)의 손길이 느껴지는 거울 연못(le bassin du Miroir) 앞을 지날 때면 감탄이 절로 나오게 된다. 때마침 흘러나오는 바로크 음악은 궁전 내 정원  산책을 한층 더 들뜨게 만든다.

베르사이유 궁전의 정원에서 가장 유명한, 호꺄이으(Rocailles) 숲이라 불리우는 야외 무도회장을 지날 때면, 마치 당신은 마치 루이 14세, 혹은 마리 앙뚜아네뜨가 된 듯한 기분일 것이다. 정원 위에 춤을 출 수 있도록 낸 길의 멋스러움과 풀밭 위에서 춤을 추는 수천 개의 촛불은 이 축제의 하이라이트라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하지만, 축제는 이제부터 시작이다. "한밤의 물의 향연"이라는 축제의 이름에 걸맞게 3층짜리 연못의 물들은 제각기 빛을 발하며 춤을 추게 되고, 대운하에서는 밀레니엄 새해의 2000년과 아테네 올림픽 개×폐막식을 축하하던 에펠탑에의 불꽃놀이보다 훨씬 더 화려한 불꽃들이 베르사이유 궁전의 하늘을 수놓기 시작한다.

파리에서의 여름 밤이 심심하거나 지루하다면, 이번 주 주말 가족이나 연인과 함께 베르사이유 궁전으로 산책을 떠나보도록 하자.  


le Festival de Grandes Eaux Nocturens a Versailles

8월 2, 9, 16, 23일 밤 9시 30분~11시 30분까지
입장료 15~19 유로

자세한 문의는 http://www.chateauversaillesspectacles.f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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