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금수송차량 강도 습격: 운전자 중 한 명 사망

by 유로저널 posted Jan 17, 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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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해차량에 총탄 자국이 남아있었고 직각소신소총(Kalachnikov)의 약협이 현장에서 발견되었다. Verhaegen/AFP.

무기를 소지한 강도의 습격을 당한 현금수송차량 운전자중 한 명 이 숨지고 두 명은 중상을 입었다. 강도는 돈은 강탈하지 못한 채 달아났다.

프랑스 유력 일간지 르피가로 1월 15일 자에 따르면 15일 오후 2시 메츠(Metz )시내 모젤(Moselle)도청과 멀지 않은 프레르 푸르넬 (frères Fournel)거리에서 보안업체 세큐리타스(Sécuritas)의 상업지구와 회사 보관소를 오가는 현금 수송차량이 강도의 습격을 받았다. 강도는 두 대의 차량(BMW, R25)으로 수송차량을 앞뒤로 꼼짝없이 가로막고 범행을 저질렀다.  
4명의 강도가 차에서 황급히 내려 소지하고 있던 무기를 이용해 수송차량을 향해 발포하였다. 수사관들은 수송차량의 문을 폭파 하기 위해 플라스틱폭약을 사용했다고 전한다. 하지만 처음에는 범인들이 로켓발사대를 사용한 것이 아니냐는 추측도 나왔었다. 피해차량에 총탄 자국이 남아있었고 직각소신소총(Kalachnikov)의 약협이 현장에서 발견되었다. 하지만 범인들은 수송차량의 현금은 강탈하지 못한 채 자신들이 타고 있던 차량을 불태우고 달아났다.

«살육의 현장»  

사고 피해는 극히 심하다. 수송차량 운전자 셋 중 한 명이 사망하고 나머지는 중상이다. 중상을 입은 두 명은 경찰의 발 빠른 출동으로 목숨을 건질 수 있었다. 경찰은 두 명의 피해자를 수송차량의 지붕을 통해서 구출해야 했다. 다행히 이들의 현재 상태는 치료에 따라 호전될 수 도 있다고 전해진다. Codis화재구조센터에 따르면, 두 중상자의 몸은 파편과 총상으로 인한 상처투성이였다고 한다.    
« 마치 살육현장 같았습니다. 특공대 작전을 방불케 하였습니다. 죄 없는 사람들을 죽이는 조직된 범죄 행위 같았습니다 » 라고 본지와 연락이 된 한 경찰관은 분개하며 말했다 » 총알의 힘이 너무 센 나머지 피해 운전자의 얼굴에서도 그 흔적을 찾을 수 있을 정도였습니다 »라고 그는 덧붙였다.  

복면을 쓴 네 명의 범인

본지가 수집한 정보에 따르면, 범인들은 흰색 아우디 차량을 타고 뭬르트에모젤(Meurthe-et-Moselle)쪽 Longwy 방향 북쪽으로 달아난 것으로 보인다. 이는 룩셈부르크로 가는  방향이기도 하다. 또한 복면을 한 강도들의 습격이 있은 지 25분 후 범인들이 타고 온 차량과 또 다른 차량이 충돌한 것으로 추정된다. 메츠시 헌병작전센터는 벨기에, 독일, 룩셈부르크 당국이 범인수색을 위한 만반의 태세를 갖추고 있다고 말하였다. 현재 50개조 헌병 순찰대가 범인 수색 작업을 할 준비가 되어있다.
조엘 귀똥(Joël Guitton)검사는 이번 사건을 스트라스부르그 사법경찰과 파리 조직범죄퇴치사무국(l'Office de lutte contre la criminalité organisée de Paris)에 제소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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