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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의 마지막 날 파리의 교외 지역을 중심으로 모두 370대의 자동차가 불에 탔고 방화 혐의로 259명이 체포되었다고 피가로지가 보도했다. 방화범들과 충돌하는 과정에서 4명의 경찰이 가벼운 부상을 입었지만 공공건물 파괴나 민가 습격 같은 우려되던 사고는 없었다고 경찰은 밝혔다.
미셸 알리오마리 내무장관은 13000명의 경찰과 보안요원을 동원하여 신년 축하행사가 폭동으로 변질되지 않도록 파리 일원을 순시하게 했다. 그러나 밤 사이에 372대의 자동차가 불에 탔고 적어도 397대의 자동차에 대한 방화 시도가 있었다고 경찰은 밝혔다. 검거된 피의자도 259명에 이르지만 1년 전보다 1명 줄어든 숫자다.
그러나 신년을 맞으로 엘리제궁으로 40만명이 모여들었지만 별다른 사고 없이 행사가 순조롭게 끝났다고 경찰은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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