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항에 방사능 물질 검사대 설치할 계획

by eknews20 posted Mar 21,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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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방정부가 일본에서 발생한 원자로 사고의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하여 방사능 물질에 대한 사전보호조치를 강화하기로 하였다. 연방환경부는 현재로서는 독일에 거주하는 사람들에게 건강상의 위협이 존재할 것으로 예상되지는 않지만 만일의 사태를 대비하기 위하여 일련의 조치들을 마련하였다고 발표하면서, 우선 일본에서 독일로 들어오는 사람들에 대한 방사능 피폭 여부를 조사하기 위해 공항에 방사능 물질 검사대를 설치하기로 하였다. 방사능 측정을 위한 검사대와 더불어 해독을 위한 물품들도 준비될 예정이다.

공항에 방사능 물질 검사대를 설치하는 것 외에도 자동차, 가전제품 등과 같이 일본으로부터 수입되는 모든 물품들에 대한 방사능 검사도 계획되고 있다. 수입물품에 대한 방사능 검사는 표본추출의 방식으로 이루어질 예정이다. 연방 재정부는 이러한 지침을 세관에 내린 상태이다.

그 밖에도 방사선보호위원회는 항해 중인 선박들에 대해서 일본 후쿠시마 근처에 정박하는 것을 피하고 가능한 한 이 지역을 멀리 돌아 항해할 것을 권고하였다. 또한 연방 농업부는 유럽연합위원회의 권고에 따라 각 주에 일본으로부터 수입되는 식료품에 대해 방사능 검사를 실시하도록 지시하였다.

한편 독일 정부는 이러한 조치들 외에도 이미 원전 사고가 발생한 일본 후쿠시마 인근 지역과 도쿄/요코하마 지역에 거주하고 있는 독일인들에 대해 해당 지역에서 벗어날 것을 권고한 바 있다. 참고로 독일 외교부의 추산에 따르면 현재 일본에 체류 중인 독일인은 약 5000명이며, 그 중 100명 정도가 이번 지진이 발생한 일본 동북부에 거주하고 있는데, 독일인 실종자는 없다고 한다.

 

(사진 - dpa 전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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