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기업 70%이상,전문인력 부족 심각 '해외 채용 소극'

by 편집부 posted Dec 22,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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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기업 70%이상,전문인력 부족 심각 '해외 채용 소극'

모든 직종, 업종, 지역에서 전문 직업 교육을 받은 인력 부족이 매년 증가세

 

독일의 전문인력 부족이 계속해서 심화되고 있지만 독일 기업들은 해외 채용에는 소극적인 것으로 밝혀졌다.

베르텔스만 재단(Bertelsmann Stiftung)의 조사에 따르면 전체 기업 중 73%가 현재 인력이 부족하다고 응답해 2021년 66%, 2020년 55%에 비교해 지속적인 증가세를 보였다.

베르텔스만 재단의 이민 정책 전문가 수잔느 슐츠(Susanne Schultz)는 “점차적으로 모든 직종, 업종, 지역에 인력 부족 문제가 나타나고 있다. 인력 문제로 인해 우리 경제는 점점 동력을 잃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직업 교육을 받은 사람들의 부족 현상이 심각하다. 응답 기업들 중 58%가 직업 교육을 받은 인력이 부족하다고 답했다. 대학 졸업자들이 필요하다고 응답한 기업은 약 30%였다. 

또한 250명 이상의 직원이 근무하는 규모가 큰 기업일수록 전문인력 부족 문제가 더 심각하다는 결과도 나왔다. 지역별로는 직업 교육을 받은 직원들이 가장 부족한 지역은 작센, 바이에른, 라인란트-팔츠와 그 외의 교외 지역이 해당되었다. 반대로 대학 졸업자들이 필요한 곳들은 도심 지역에 집중되었다.

하지만 독일 기업들의 3/4이 인력 부족 문제를 호소하고 있는 상황에도 불구하고 외국에서 신규 직원 채용을 추진하는 기업들은 17%에 불과하다고 독일 일간지 라이니쉐 포스트(Rheinische Post)가 이번 조사 결과를 인용 보도했다. 

슐츠는 “이러한 위기 상황에서 많은 기업들이 비 유럽연합 국가에서 전문인력 채용 사업을 아직까지 고려하고 있지 않다는 것이 매우 놀랍다“라고 언급했다.

해외 인력 채용 사업 대신에 많은 기업들은 직업 교육 프로그램과 직원들에게 더 나은 개인 시간을 보장하는 것에 집중하고 있다. 또한 동시에 응답 기업 중 1/5은 독일에서도 충분한 전문 인력을 고용할 수 있다고 여기고 있다.

이에 대해 베르텔스만 재단은 많은 독일의 기업들이 외국에서 채용 사업을 진행하는 데에 장애물이 너무 높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많은 독일 기업들은 언어 장벽, 법적 혹은 행정적 절차 문제, 자격 증명의 어려움 등이 해외 채용을 포기하는 이유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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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에는 약 2만5천명의 전문인력이 비 유럽연합 국가에서 독일로 건너왔다. 코로나19 이전에는 비 유럽연합 국가 출신 전문인력이 4만명에 달했다. 

또한 전문인력 모니터에 따르면 타 유럽연합 국가에서 독일로 이민을 오는 수도 줄어들었다. 슐츠는 “과거의 낮은 출생률이 현재 우리에게 되돌아오고 있다. 베이비붐 세대가 은퇴를 하면서 문제는 점차 더 커질 것이다. 이민 없이 독일은 복지를 유지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베르텔스만 재단의 평가에 따르면 2020년 초 시행되었던 전문인력 이민 법안이 독일 이민을 꿈꾸는 외국인들에게 법적으로 더 나은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보고있다. 하지만 여기에 더 개선되야 할 사항이 필요하다고 베르텔스만 재단은 분석했다. 

여기에는 언어 지원, 융합 지원, 기업-관청-시민 사회 간의 네트워크 형성 등이 포함된다. 그 외에도 환영하고 인정하는 문화와 차별 방지 대책 또한 필수적이라고 베르텔스만 재단은 설명했다.

연방 정부는 현재 전문 인력 이민 법안 개정을 준비중이다. 캐나다 모델을 따라 비 유럽연합 출신들이 점수 시스템을 통해 독일에서 노동 허가를 받거나 영주권 혹은 시민권을 받을 수 있는 시스템을 도입할 예정이다. 

작년에 법률 초안에서 제안되었던 기준 점수가 정해졌다. 그리고 독일에서 몇 년 간 체류했던 사람들은 좀 더 쉽게 시민권을 쉽게 받을 수 있을 예정이다. 하지만 이 계획안은 정치권에서 여전히 공방이 계속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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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르텔스만 재단은 다른 국가들과 교육 파트너쉽 도입을 추천했다. 전문 인력들은 자신들의 출신국가 뿐만 아니라 외국 노동 시장에서도 일할 수 있도록 통합된 시스템에서 교육을 받을 수 있어야 한다고 재단 측은 설명했다.

<사진: 라이니쉐 포스트 전재>

 

독일 유로저널 김지혜 기자

eurojournal09@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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