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대학 졸업자들, 저임금 받는 경우 많아

by eknews21 posted Jan 20,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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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대학 졸업자들, 저임금 받는 경우 많아


독일에 대학을 졸업하고도 적은 임금을 받으며 일하는 경우가 많은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조사결과에 따르면, 지난 2012 60만명 이상의 대학 졸업자들이 저임금을 받는 것으로 나타난 가운데, 특히 여성의 경우가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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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 spiegel online)


„직업과 능력“을 주제로 연구하는 두이스부르크-에센 대학 소속 연구소(IAQ) 조사결과를 인용해 지난 19 보도한 벨트지에 따르면, 지난 2012 임금이 시간당 9.30유로 이하인 대학 졸업자 고용자들이 68 8,000명으로 전체 대학 졸업자 교용자들의 8.6% 차지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시간당 9.30유로의 임금은 대학 졸업자의 일반적 시간당 임금의 2/3정도의 수준으로, 10 한명의 대학 졸업자들은 좋은 능력을 가지고서도 저임금을 받으며 일을 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IAQ연구소의 전문가인 클라우디아 바인코프(Claudia Weinkopf) „수년전 부터 적은 임금을 받으며 일하는 대학 졸업자들은 꾸준히 있어왔다“라고 설명하면서, „그 수치가 해년마다 7-12% 사이에서 변동을 보인다“고 덧붙였다.


IAQ 이번 연구자료에 따르면 특히 여성 대학 졸업자들의 임금상황이 좋지 않은 것으로 나타나면서, 저임금을 받는 남성 대학 졸업자들의 수치는 6.1% 반면, 여성의 수치는 11.4% 남성 보다 거의 두배인 모습을 보였다.


밖에 연방 노동청의 자료에 의하면, 2013 한해 대학을 졸업한 실업자의 평균치는 2012년과 비교해 2 1,400명이 증가한 19 1,100명인 것으로 집계된 가운데, 한해 동안 13% 증가율을 보인 대학 졸업자 실업률의 주된 원인으로 무엇보다 대학 졸업자의 수가 증가한 부분이 지목되었다. 하지만, 노동청 관계자는 „여전히 대학 졸업자들이 실업자가 되는 위험성은 아주 적다“라고 설명하면서, 2013 대학 졸업자 실업률은 3% 이하의 아주 적은 수준을 보여주고 있다“고 덧붙였다.

 

독일 유로저널 박지은 기자

eurodirector@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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