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전문인력 부족해 1년 내에 40만명 이상 이민자 필요

by 편집부 posted Aug 30,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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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전문인력 부족해 1년 내에 40만명 이상 이민자 필요
 

독일 내 모든 분야의  노동 인력 부족 심화로 1 년이내 40만명 이상의 이민자들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나왔다.
독일 주간 슈피겔(Spiegel)지의 보도에 따르면 독일 연방고용청장 데트레프 쉐엘레(Detlef Scheele)는 "현재 독일 내 인력 부족을 강조하며, 더 많은 이민자가 필요하다"고 발표했다.
쉐엘레 청장은 1년에 40만명 이상의 이민자가 필요하다고 설명해, 이는 작년 통계에 비하면 현저하게 증가한 수치이다.  
쉘레 청장은 “난민뿐만 아니라, 고용시장에서의 인력 부족을 채우기 위한 목적 지향적인 이민자 정책이 중요하다. 현재 간호직과 돌봄직, 난방 설치 전문가와 상품 관리, 유통업 전문가를 넘어서 교수까지  전방위적인 분야에 전문가들이 부족한 상태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고용청장은 이민자를 반대하는 국민들 중 일부에 대해 “사람들은 외국인들을 원하지 않는다라고 이야기할 수 있지만, 이민자 없는 산업은 기능하지 않는다.“라고 단언했다.  
쉐엘레 청장은 이에 대한 원인으로 줄어드는 노동인구를 지적했다. 현재 독일의 인구 증가 추세에 따르면 일반 노동 연령대의 잠재 노동 인구 수는 이번 해에만 벌써 15만명 이상이 감소했다.
더 나아가 쉐엘레 청장은 이러한 감소세가 이제 시작이라고 강조했다. 쉐엘레 청장은 “내년에 이 감소세는 더 극적으로 변화할 것이다. 독일은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미교육자들이나 사라진 직종에 종사한 사람들을 기업들이 적극적으로 교육시켜 다시 일할 수 있도록 만들어야 한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이민자들을 유입시키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사진: 슈피겔지 전재> 

독일 유로저널 김지혜 기자

eurojournal09@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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