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수출 및 투자 급증에 8월 실업자수 감소

by 유로저널 posted Aug 31,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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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경제가 지난 8월 수출과 투자면에서 급성장하면서 유럽 전체적인 회복을 이끌고 있을 뿐만 아니라 독일 실업률 감소에 크게 기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독일은 2·4분기 수출 및 투자 확대가 기록적인 경제 성장에 영향으로 실업자수가 14개월 연속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방 노동청은 지난 8월 독일 실업자 숫자가 비록 전문가들의 예상치인 2만명보다는 낮지만 시즌동안 1만7천명이 감소해 319만명으로 7.6% 수준의 실업률을 기록했다.
독일의 수출과 투자 급증은 유럽 전체적인 회복을 이끌고 있을 뿐만 아니라 독일의 줄어든 실업자수는 최근 유럽 정부의 재정적자 만회를 위한 지출 감소 및 해외 수요 냉각의 완충제 역할을 할 수 있다는 분석도 있다. 데이비드 밀레커 프랑크푸르트 연합투자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독일의 노동시장은 세계 경제에서 가장 긍정적인 한 시장"이라고 밝혔다.
캐피털 이코노믹스의 제니퍼 맥퀸 이코노미스트는 AFP통신과의 인터뷰에서 “다른 유로존 지역에서 실업률이 여전히 오름세를 보이고 있는 반면 독일은 특이하게 안정적인 흐름을 나타내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같은 독일 실업률 추이가 처음에는 정부의 보조금 정책에, 나중에는 경기 회복세에 힘입었다”고 분석했다.
한편, 독일 정부가 25일 독일 은행들이 위험수준에 따라 연간 10억~12억유로 정도의 이른바 ‘안정기금’에 적립하도록 규정한 은행세 도입을 골자로 하는 은행구조조정법안을 확정했다.
법안은 또한 금융당국의 권한으로 위기에 처한 은행의 자산을 다른 민간은행이나 국영기관에 이전시킬 수 있도록 했다.
슈테판 자이베르트 정부 대변인은 “이 법안이 의회를 통과하면 금융산업에 대한 규제능력이 향상되어 유사시에 금융시스템의 안정성을 훼손하지 않고서도 대형은행의 붕괴를 관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아시아경제 보도에 따르면 앙겔라 메르켈 총리는 내달 1일 해외여행 및 원자력 발전소에 대한 추가 세금 징수와 함께 예산 부족을 해결하기 위해 두 번째 정부 지출 삭감 및 세입 확대 방안에 대해 승인할 예정이다. 이 프로그램의 전체 금액은 오는 2011년부터 2014년까지 1030억달러에 달한다.
유로저널 국제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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