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titled Document
대사관 | 유관기관 | 한인회 | 유학생회 | 기타한인단체 | 한인동포업체 | 주재상사 | 유럽내 추천사이트 | 해외동포 언론사이트

단독 사설
단독 칼럼
단독 인터뷰
독자기고/특별기고
엣세이/여행기/장편소설
유럽한인 취재뉴스
유로저널특집/기획취재뉴스
취재/독자/동영상
한인사회 게시판
정부/대사관 공지
재미있는 유머
경제뉴스
국제뉴스
정치뉴스
사회뉴스
기업뉴스
문화뉴스
연예뉴스
건강뉴스
여성뉴스
스포츠뉴스
내고장소식
독일뉴스
영국뉴스
베네룩스
프랑스뉴스
유럽뉴스
동유럽뉴스
스칸디나비아
스페인/이탈리아
오스트리아/스위스
그리스/터키/포르투갈
유럽각국 전시정보
유럽각국 이민정보
유럽각국 생활정보
유럽각국 교육정보
유럽각국 문화정보
여행기사 정보제공
유럽각국 여행정보
유럽각국 연금제도
유럽각국 세무정보
유럽한인 사회현황
유럽소비자 제품평가
공공기관/기업광고
동포업체 및 기타/해외
번역/통역, 관광, 가이드
민박, 하숙, 호텔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Files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Files

독일, 치솟는 물가를 임금 인상률을 못따라 가계에 큰 타격 



1281-독일 2 사진.jpg



독일 임금이 더 이상 물가 상승 폭을 따라잡지 못하며 결국 가계에 큰 타격을 입힐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독일 연방 통계청은 지난 16일 근로자들이 2021년에 실질 임금에서의 손실액을 감당해야만 했었다고 발표했다. 이는 임금 상승폭이 물가 상승폭을 더 이상 따라잡지 못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원인은 역시 코로나 위기이다. 2020년에 시작된 코로나 위기가 단축 근로, 실직, 총 임금에 영향을 주며 작년 에너지 가격 상승으로 시작한 인플레이션까지 겹치면서 올해 대부분의 근로자들의 지갑의 여유가 사라질 것으로 보인다.



우선 통계청의 추정치는 작년에 총 월급은 상여금까지 포함하여 약 3.1% 상승했지만 물가 인상률 또한 3.1% 이상을 기록했다. 결국 실질 임금은 0,1% 하락한 셈이다.



이번 발표를 인용한 독일 일간지 라이니쉐 포스트(Rheinische Post)의 보도에 따르면 2010년 이래로 독일 경제의 실질 임금은 계속해서 상승 중이었다. 2013년을 제외하고 매년 약 0,5%에서 2.1% 사이에서 상승세를 보여왔는데, 통계청의 모델링에 따르면 실질 임금의 상승과 더불어 해마다 근로자들의 구매력도 점차 늘어나고 있었다.



하지만 코로나 위기가 시작된 후 이러한 상승세는 끝이 났다. 팬데믹 기간동안 단축된 근무 시간 때문에 2020년 총 임금은 0.7% 하락했고 0.5%의 인플레이션 지수와 함께 처음으로 1.1%의 실질 임금 하락을 기록했다.



작년 수치 통계를 분석해보면 다른 특별 요인도 영향을 끼쳤지만 이번 통계에는 반영이 되지 않았다고 라이니쉐 포스트는 지적헸다. 우선 많은 근로자들이 단축 근무에서 정상 근무로 복귀하면서 다시 긴 시간 근무하며 전보다 더 많은 월급을 받고 있고, 현재 이전의 단축 근무 보조금은 아직 정산이 되지 않았다. 특히 이러한 코로나 제한 조치에 강력한 타격을 받은 기업들의 회복 효과는 매우 컸다고 분석된다. 이를 포함한 자세한 평가는 3월 통계청에서 다시 발표할 예정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만약 인플레이션이 2021년에 비해 더 심각해진다면 지금보다 더 큰 손해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1월 물가상승률은 4.9%였고 치솟은 인플레이션 수치는 소비자들의 구매력을 약화시켰다.



이는 중요한 경기 부양 요소인 소비를 축소시키고 있고 높은 에너지 가격은 기업들에게도 위협이 되고 있다. 기업들은 에너지 가격 상승으로 인한 소비자 가격 인상을 계획 중인데 경제 연구소는 올해 추정치를 4%로 보고 있다.   



경기가 악화되는 가운데 약 1천만명의 근로자들의 다가오는 임금 협정에 대해 노동조합들은 최소한의 실수령액을 보장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 뵈클러 재단 소속 톨스텐 슐텐(Thorsten Schulten)은 “2021년 1년치 임급상승률이 1.7%로 결정이 되었는데 이는 올해 예상되는 물가인상률보다 훨씬 낮은 금액이다“라고 설명했다.   



슐텐은 12유로로 법정 최저 임금을 인상시키는 것이 우선 확실한 효과를 줄 것으로 분석했다. 이 인상안은 10월에 시작될 예정이지만 현재 모든 임금 협정에 영향을 주고 있다. 슐텐은 “적은 임금의 산업들은 지속적으로 법정 최저 임금 이상으로 머무르기 위해 현재 협정 임금을 인상시키기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가장 좋은 예시는 요식 숙박 업계로 지난 몇 달간 지역적으로 두 자리 수 이상의 협정 입금이 인상되었다.



<사진: 라이니쉐포스트 전재>



독일 유로저널 김지혜 기자



eurojournal09@eknews.net

유로저널광고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9598 독일, 화력 발전 재증가로 전체 발전비율 1/3 넘어 file 편집부 2023.03.14 184
9597 독일, 2035년 EU내 내연기관 차량 판매 금지 법안 기권 시사 file 편집부 2023.03.14 63
9596 2023년 독일 경제,2/4분기 경기 둔화 우려 file 편집부 2023.02.26 68
9595 독일, 빠른 우편시스템 도입에 우편 요금 상승 file 편집부 2023.02.26 140
9594 독일, 야간 추가 수당 차등 지급 합법 판결 file 편집부 2023.02.26 72
9593 독일 환경청 대기질 기준,비과학적이고 WHO기준에 미달 file 편집부 2023.02.26 51
9592 독일, 7월부터 장기요양보험비 인상 file 편집부 2023.02.26 88
9591 독일, '보안 위험'내세워 중국산 네트워크 장비 도입 우려 file 편집부 2023.02.21 45
9590 독일 전기-가스 가격 하락세,'소비자들 새 요금제 전환 이익' file 편집부 2023.02.21 115
9589 독일, 숙박∙요식업계 코로나 위기 여전히 극복 어려워 file 편집부 2023.02.21 47
9588 독일, 취업 인구 역대급 증가 반면 총 근무시간은 하락세 file 편집부 2023.02.21 76
9587 독일 기상전문가들, 올해 여름도 전년 수준 폭염 예상 file 편집부 2023.02.21 55
9586 독일, 2022년 명목임금 올랐지만 실질임금은 크게 줄어 file 편집부 2023.02.21 65
9585 독일, 난방유와 난방목 사용 가구에도 최대 2천유로까지 지원 file 편집부 2023.02.07 161
9584 독일 국민 중 1/7, 계좌 한도 초과로 마이너스 계좌 이용 file 편집부 2023.02.07 124
9583 독일의 많은 산업 분야 기업들, 더 많은 일자리 창출 계획 file 편집부 2023.02.07 60
9582 독일, 평균 여성 임금 남성보다 18% 낮아 file 편집부 2023.02.07 83
9581 독일,미국 IRA법으로 독일 경제가 오히려 수혜 가능 file 편집부 2023.02.07 58
9580 독일, 새로운 다회용 포장용기 사용 의무안 시행 시작 file 편집부 2023.01.28 114
9579 독일, 생산가격 하향세로 물가 상승 하락에도 영향 전망 file 편집부 2023.01.28 71
Board Pagination ‹ Prev 1 ... 5 6 7 8 9 10 11 12 13 14 ... 489 Next ›
/ 489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

Designed by sketchbooks.co.kr / sketchbook5 board skin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연락처 | 회사소개 | 광고문의 | 찾아오시는길 copyright@ EKNews 20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