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힙합스타 Capital Bra, 유니버설 뮤직과 전속계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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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힙합스타 Capital Bra, 유니버설 뮤직과 전속계약 체결

음악전문지 빌보드(Billboard)는 11일 유니버설 뮤직이 2018년 최고의 한 해를 보낸 독일 힙합스타 Capital Bra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고 보도했다.

Capital Bra는 작년 독일에서 처음으로 한 해 8번이나 1위에 오르는 대기록을 세웠다. 2018년독일에서 가장 많이 스트리밍 된 뮤지션으로 비틀즈(11번)와 아바(9번)에 이어 21세기 독일에서 가장 성공한 뮤지션 반열에 올랐다.

유럽 유니버설 뮤직의 CEO 프랭크 브릭만(Frank Briegmann)은 빌보드지와의 인터뷰에서 “Capital Bra가 Neffi Temur가 이끄는 우리의 어반 레이블과 함께 일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Capital Bra의 성공은 독일 랩이 더 이상 매니아 장르가 아닌 진정한 메인 장르로 거듭났다”고 말했다. 또한 브릭만은 “그의 창의력과 우리의 마케팅, 배급력이 만나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길 바란다”며 Capital Bra를 환영했다.

또다른 음악전문지 뮤직 비지니스 월드와이드(Music Business Worldwide) 역시 Capital Bra와 유니버설 뮤직의 전속계약 체결 소식을 보도하며 새로 출시될 앨범 소식을 전했다.

유니버설 뮤직에서 발매된 Capital Bra의 첫 싱글 ‘Benzema’는 독일 공식차트에서 1위를 기록했고, 현재 4주째 순위를 유지하고 있다. 뮤직 비지니스 월드와이드는 Benzema가 포함된 앨범 ‘CB6’은 다가오는 4월 발매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사진: 뮤직 비즈니스 월드와이드(Music Business Worldwide) 캡쳐>

독일 유로저널 박진형 기자

eurojournal09@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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