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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요양원, 만성 일손 부족 시달려 노인 학대 빈번
22000명 추가 요양 간호 인력 필요

빠르게 늘어나는 노령 인구와 부족한 간호 인력으로 인해 독일 요양원에서 빈번히 무시, 학대가 일어난다는 사실이 보도되어 충격을 안겨주고 있다.

독일 공영방송 도이체 벨레(Deutsche Welle)는 28일 프랑크 슐츠(Frank Schulz)씨를 동행한 르포기사를 통해 독일 요양원의 실태를 고발했다. 
프랑크의 어머니 잉에 슐츠(Inge Schulz)씨는 헤쎄(Hesse)의 한 요양원에 머물고 있다. 도이체 벨레와의 인터뷰에서 프랑크씨는 어머니가 받는 대우에 분노를 표했다. 잉에는 제때 충분한 물을 마시지 못해 탈수증상으로 응급상황에 빠지는가 하면, 부축을 받으면 거동할 수 있음에도 간호 인력이 부족해 기저귀를 차고 생활하기 때문이다.

독일 내지용 - 건강.jpg

프랑크는 탈수증상으로 어머니가 응급조치를 받은 날 간호 기록에는 잉에가 충분히 수분을 공급받았다고 되어있지만 담당 의사는 환자의 신장이 거의 비어있어 장시간 물을 마시지 못한 것이 확실하다고 설명하기도 했다며, 요양원에 대한 극한 불신을 드러냈다. 

익명을 요구한 업계 노동조합원은 일손 부족으로 환자를 한 명 한 명 충분히 돌볼 수 없는 것을 인정하면서도, 거동이 불편한 환자 앞에 물컵만 두는 떠나는 것은 잘못됐다고 비판했다. 

또 하나의 큰 문제는 화장실에 가는 것이다. 프랑크는 잉에가 용변을 가리는 데 문제가 전혀 없는데도 불구하고 강제로 기저귀를 입고 생활하고 있다고 말했다. 인력이 부족해 환자를 화장실에 데리고 가는 횟수가 너무 적기 때문이다. 

프랑크는 심지어 한 번은 복도에서 간호사가 대변냄새가 나는 환자를 씻기러 가는 대신 방향제를 뿌리고 사라졌다며, 요양원 행태의 심각성을 다시 한 번 부각시켰다.

프랑크와 그의 형제들은 지속적으로 요양원에도 문제제기를 해왔지만, '싫으면 떠나라’는 식의 대답을 들었다며 유일하게 요양원이 어머니에게 잘해주는 날은 주 정부가 감사를 나오는 날 뿐이라고 전했다.

도이체 벨레는 요양원에서 환자들이 겪는 신체적, 정신적 학대에 관한 정보를 얻는 것이 불가능에 가깝다며, 헤쎄의 간호 인력을 대상으로 설문조사 하나를 겨우 인용했다. 설문조사에 따르면 72%의 요양원 스태프가 지난 1년 간 환자를 학대하거나 무시한 적 있다고 대답했다.

요양원 전문가인 클라우스 푸섹(Claus Fussek)의 인터뷰에 따르면 다른 지역의 다른 요양원도 크게 다르지 않은 실정이다. 2017년까지 독일에는 340만 명에 달하는 사람이 요양 간호를 필요로 하고 있다. 그 중 3분의 2는 집에서 간호를 받으며, 상태가 더 심각한 나머지 3분의 1은 요양원에 머물고 있어 인력 보충은 매우 시급한 문제다. 

독일 유로저널 박진형 기자
eurojournal09@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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