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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산업, 일자리 창출 견인 더 이상 힘들어   

 

독일 산업계가 지난 해 주문과 생산의 부진에도 불구하고 인력 고용을 늘렸었다. 

작년 독일 제조업에서 직원 수가 50명 이상인 기업들이 연평균 560만 명에 조금 못 미치는 인력을 고용했다. 독일 연방 통계청은 이는 2022년보다 6만 2,000명(1.1%) 증가한 수치라고 발표했다.

그러나 최근 그 추세는 하향세를 보이고 있다. 작년 12월 전월 대비 직원 수가 21,000명(0.4%) 감소했다. 이러한 추세는 업계의 최근 상황을 고려해볼 때 계속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최근 독일 산업의 거대 기업들이 잇따라 대규모 정리해고를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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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를 들어, 화학 기업 BASF, 자동차 부품 제조 기업 Bosch, ZF Friedrichshafen 및 Continental, Volkswagen, 생명과학 기업 Bayer은 일자리 감축을 계획하고 있다. 주된 감축 이유는 외부 여건 변화와 경쟁력 저하이다.

독일상공회의소(DIHK)도 최근 20년 만에 최대 경제 위기를 경고했다고 이번 위기에 대해 독일 공영방송 타게스샤우(Tagesschau)는 보도했다. 

DIHK는 올해 독일 경제가 다시 위축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모든 산업 부문과 전 지역의 27,000개 이상의 기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0.5%의 감소를 예상하고 있다고 밝혔다. 2023년 독일 국내총생산은 이미 0.3% 감소한 바 있다.

DIHK는 "기업들 사이에서 좋지 않은 분위기가 굳어지고 있다“라고 경고했다. 상공회의소의 예측이 현실화된다면 전후 독일 경제가 2년 연속 위축된 것은 전후 역사상 두 번째가 될 것이다. 처음은 2002년과 2003년에 독일에 경제 침체가 닥쳤었다.

유럽 최대 경제국인 독일의 성장세가 약해지자 유럽연합 집행위원회는 오늘 유럽연합 전체의 경제 전망치를 낮췄다. 유럽연합 집행위원회는 독일의 국내총생산은 0.3%, 유럽연합 전체는 0.9%의 소폭 증가에 그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한스-뵈클러 재단(Hans-Böckler-Stiftung)의 거시경제 및 경기 연구소(IMK) 소장 세바스티안 둘리엔(Sebastian Dullien)은 현재 제조업 부문의 고용이 코로나 이전인 2018/2019년 수준보다 눈에 띄게 낮다고 지적했다. 

1.K-SHOP.jpg 1.배 치과.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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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리엔 소장은 "독일 산업이 독일 경제의 일자리와 성장을 주도하던 시대는 당분간 끝났다. 특히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략 전쟁에 따른 에너지 가격 충격이 계속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설명했다.

고금리, 고가의 에너지, 지정학적 리스크, 세계 경제의 침체는 수출 의존도가 높은 독일 경제에 수개월 동안 영향을 미치고 있다. 그 결과 화학 산업의 생산은 1995년 이후 그 어느 때보다 작년에 약세를 보였다. 전반적으로 화학 산업의 수주는 작년에 5.9% 감소했다.

둘리엔 소장은 이어 "올해 제조업에서 눈에 띄는 고용 증가는 기대할 수 없을 것이다. 오히려 지속적인 생산과 전반적인 경제 약세를 고려할 때 일자리가 줄어들 위험도 있다“고 전망했다.

유럽연합 집행위원회의 평가에 따르면 독일은 구조적인 문제를 직시해야 한다. 

유럽연합 경제 담당 집행위원 파올로 젠틸로니(Paolo Gentiloni)는 “2025년에 경제 전망이 개선되더라도 이러한 문제를 무시해서는 안 된다. 경제적 약세는 다른 국가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고령화 사회와 숙련된 노동력 부족과 같은 구조적 문제는 유로존의 다른 국가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그러나 수출에 집중하는 독일은 특히 중국과 같은 개별 무역 파트너에 대한 의존도를 줄이려는 시도를 고려할 때 특별한 도전에 직면해 있다“고 경고했다.

<사진:  타게스샤우 전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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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배 유럽 항해중.png 4.한국산 배 유럽 항해.jpg

 

독일 유로저널 김지혜 기자     eurojournal03@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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