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로원 서비스 매우 부족

          높은 서비스 비용과 인력 부족으로 양로원에서 제공하는 서비스가
매우 불충분하다고 일간지 디벨트가 18일 보도했다.
      독일인권연구소 (Das Deutsche Institut fuer Menschenrechte: DIMR)의 조사에 따르면 양로원에 거주하는 60만명의 노인들가운데 절반 정도가 충분하게 먹고 마시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43%의 노인들은 오랫동안 운동을 하지 못하고 누워있어 발생하는 등창에 대해
양로원에서 서비스를 제공하는 요원들이 제대로 예방해주지 못한다고 대답했다. 즉 인력이 부족, 노인들의 운동을 제대로 도와주지 못해 이렇다는 것이다.
   또 이 보고서는 양로원에 거주하는 노인들의 생활패턴도 거주자가 아니라 직원들의 근무형태에 맞추어져 있다고 지적하고 있다. 이 때문에 노인들은 오후 4시이면 저녁휴식시간을 가져야 하고 이미 새벽 4시 이전에 기상해야 한다.
     보고서는 양로원에 대한 보다 엄격한 감독을 요구했다. 그러나 노인.장애인지원재단의 미하엘 슐츠 사무총장은 감독강화는 불신만을 조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약 2백만명의 노인들이 양로원이나 자택에서 치료를 필요로 하고있다.
2020년에는 최소한 3백만명정도가 될 것으로 추정된다.  
<독일=유로저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