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세 이상의 독일 청소년들, 거의 매일 인터넷에 접속해

by 유로저널 posted Jan 31,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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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세 이상의 독일 청소년들의 거의 대부분이 매일 인터넷에 접속하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이번 조사는 연방 정보화산업, 텔레커뮤니케이션 및 신 매체산업 연합회(Bitkom)가 10세부터 18세까지의 청소년 약 700명을 대상으로 한 조사인데, 조사결과에 따르면 이 연령대의 98%가 매일 인터넷에 접속하고 있다고 한다. 10세부터 12세까지의 연령대에서는 96%, 13세부터 15세까지의 연령대에서는 100%, 16세부터 18세까지의 연령대에서는 99%로 조사되었다고 한다.
Bitkom의 회장인 아우구스트-빌헬름 쉐어(August-Wilhelm Scheer)는 조사대상 청소년들이 인터넷 접속을 매우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나긴 했지만, 인터넷 접속보다도 더 중요한 가치를 지니는 것으로 여기는 대상들이 많았다는 점을 함께 강조하였다고 한다. 응답자 중 86%는 인터넷 접속이 중요하거나 매우 중요하다고 응답하였으며, 76%는 자기 소유의 컴퓨터를 중요하다고 응답하였다고 한다. 인터넷 접속과 자기 소유의 컴퓨터보다 더 중요한 것으로 여기는 대상으로는 가족이 98%, 친구가 96%, 좋은 학업성적이 93% 등으로 응답되었다고 한다. 자기 소유의 최신 핸드폰을 갖는 것이 중요하다고 응답한 비율은 58%였는데, 이에 반해 스포츠 활동은 75%, 자기 소유의 애완동물은 63% 등으로 응답되었다고 한다.
한편 무엇을 위해 인터넷을 활용하는가에 대한 질문에 대해서는 응답자의 거의 대부분이 영화와 비디오 등을 보기 위해서라고 답했으며 음악과 게임을 즐기기 위해서라고 응답한 청소년들도 많았다고 한다. 응답자 중의 약 3분의 2는 학업을 위한 정보검색을 위해 인터넷을 활용한다고 대답하였으며 약 40%의 응답자들은 인터넷을 통해 뉴스를 접한다고 대답하였다. 성인들의 경우 인터넷을 통해 이메일을 쓰는 것이 가장 빈번한 사용처였던 것에 반해 이메일을 쓰는 청소년의 비율은 52%에 불과해 청소년들에게는 이메일이 이제 낡은 매체로 전락했다고 한다.
그 밖에도 인터넷을 통해 음란물 선전 등을 접한 청소년의 비율은 총 9%였는데, 이 중 남자 청소년은 3%, 여자 청소년은 16%에 달했다고 한다. 이처럼 인터넷을 통한 음란 광고물 등에 대한 접근을 차단하기 위해 컴퓨터에 청소년용 검색필터기를 설치하는 것이 필요한 상황인데, 10세에 12세 사이의 청소년들의 경우에는 자신의 부모가 컴퓨터에 검색필터기를 설치한 비율이 27%였으며, 13세부터 15세와 16세부터 18세까지의 경우에는 그 비율이 각각 5%에 불과한 실정이라고 한다. Bitkom은 이와 관련하여 부모들에게 음란물 검색을 차단해주는 청소년용 검색필터기를 컴퓨터에 설치할 것을 권장하였다고 한다.

(사진 - dpa 전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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