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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소비 감소 시작으로 소매업 매출 크게 타격

 

독일 경제를 지탱하고 있었던 내수 시장이 무너지며 위기를 맞고 있다. 특히 소매업 부문의 매출이 8월에 감소세를 보이며 큰 타격을 입고 있고 그 중에서도 식품 소매업의 손실이 가장 컸다.

통계청 자료를 인용한 독일 슈피겔(Spiegel)지 보도에 따르면 실질 판매율은 7월에 비해 1.3% 감소했고 지난해 8월 대비 실질 마이너스 4.3%를 기록했다.  

하지만 물가를 반영하지 않은 명목 판매율은 몇몇의 경우에서 증가가 있었는데, 이는 소매 부문의 높은 가격 상승을 의미한다.  

소매 식품 판매는 7월에 비해 1.7% 그리고 전년대비 3.1%가 감소했다. 통계청에 따르면 이는 2017년 1월 이후 가장 낮은 판매량이다.

인터넷과 통신판매 소매업에서 8월의 실질 매출은 전월에 비해 7%, 작년 8월에 비해서는 7.1% 감소했다. 

섬유와 신발 소매업, 가전제품, 건축용품 등에서도 실질적인 매출 감소가 이어지며 전반적인 소비 침체가 시작되었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코로나 팬데믹 기간 동안 여행이나 쇼핑이 불가능했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상당한 저축액을 가지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그러나 최근 에너지 가격의 급격한 상승과 같은 악재가 이어지며 소비에 제동을 걸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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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출이 상승한 유일한 분야는 주유소였다. 유류세 할인 마지막 달 많은 운전자들이 연료를 채워 넣으며 급격한 매출 상승을 보였다. 8월 주유소 실질 매출은 전달보다 14%, 전년 동월 대비 12.6% 증가해 주유소 매출이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이는 1994년 시계열이 시작된 이래 가장 큰 수익 증가였다고 통계청은 분석했다.

이번 통계청의 데이터는 소비자 물가가 곧 완화되지 않는다는 것을 나타낸다고 전문가들은 판단했다. 특히 독일로 수입되는 상품의 가격이 다시 크게 오르며 인플레이션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연방 통계청에 따르면 8월 수입 물가는 작년 같은 달에 비해 32.7% 상승했는데, 이는 1974년 이후 가장 큰 폭의 증가다.

에너지 가격 또한 계속해서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다. 수입 에너지는 8월에 1년 전보다 약 162% 오르며 전월 대비 거의 19%의 증가율을 보였다. 특히 1년 전보다 4배 가량 오른 천연가스 가격이 급등한 것이 주요 원인이다. 

게다가 전기요금은 1년 전보다 약 465% 상승하며 수입 전기 가격은 전월 대비 절반 가까이 올랐다. 그 외에 많은 중간재들도 가격이 급격히 상승하며 소비자 물가를 상승시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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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메르츠방크 소속 애널리스트 랄프 솔벤(Ralph Solveen)은 "이 새로운 데이터는 독일 경제가 여름에 아직 위축되지 않았다는 희망을 주었다. 그러나 올 겨울 반년 동안 상당한 감소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설명하며 “최근 기업과 소비자들의 분위기가 눈에 띄게 흐려졌다“고 덧붙였다.

분석업체 캐피털 이코노믹스의 애널리스트 프란치스카 팔마스(Franziska Palmas)도 중기 전망을 비관적으로 보고 있다. 우선 팔마스는 “업계가 여름 분기에 기대했던 것보다 더 잘 이겨냈다. 그러나 에너지 위기와 수요 약세가 앞으로 몇 달 동안 산업을 무겁게 짓누를 것이기 때문에, 우리는 산업 생산의 급격한 감소를 예상한다“고 분석했다.

<사진: 슈피겔지 전재>

 

독일 유로저널 김지혜 기자

eurojournalgisa@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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