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titled Document
대사관 | 유관기관 | 한인회 | 유학생회 | 기타한인단체 | 한인동포업체 | 주재상사 | 유럽내 추천사이트 | 해외동포 언론사이트

단독 사설
단독 칼럼
단독 인터뷰
독자기고/특별기고
엣세이/여행기/장편소설
유럽한인 취재뉴스
유로저널특집/기획취재뉴스
취재/독자/동영상
한인사회 게시판
정부/대사관 공지
재미있는 유머
경제뉴스
국제뉴스
정치뉴스
사회뉴스
기업뉴스
문화뉴스
연예뉴스
건강뉴스
여성뉴스
스포츠뉴스
내고장소식
독일뉴스
영국뉴스
베네룩스
프랑스뉴스
유럽뉴스
동유럽뉴스
스칸디나비아
스페인/이탈리아
오스트리아/스위스
그리스/터키/포르투갈
유럽각국 전시정보
유럽각국 이민정보
유럽각국 생활정보
유럽각국 교육정보
유럽각국 문화정보
여행기사 정보제공
유럽각국 여행정보
유럽각국 연금제도
유럽각국 세무정보
유럽한인 사회현황
유럽소비자 제품평가
공공기관/기업광고
동포업체 및 기타/해외
번역/통역, 관광, 가이드
민박, 하숙, 호텔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독일내 되너 케밥 패스트푸드 등 지속적 인상으로 많은 비판

 

다른 나라에서 햄버거 가격이 물가의 척도인 것처럼 독일에서는 되너 케밥의 가격이 중요한 생활 물가를 반영하는 기준이 된다. 

하지만 지난 여름부터 독일인들이 가장 좋아하는 패스트푸드 되너 케밥의 가격이 급격히 상승하며, 현재 베를린에서 되너 케밥의 가격은 평균 7.30유로이다. 이는 6개월 전보다 24센트 더 비싸진 가격인데, 최근 인터넷 음식 배달 서비스 Lieferando는 많은 패스트푸드 업주들이 에너지 및 식료품 가격 상승과 최저임금 도입으로 인해 고객에게 비용을 전가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분석했다.

베를린 미테(Mitte)구역에서 되너 가게를 운영하는 아드난 데미르쇠즈(Adnan Demirsöz)는 비용 상승으로 인해 “8유로의 가격도 가능할 수 있다“고 언급하며, "슈퍼마켓에 있는 모든 사람들은 식료품 가격이 얼마나 올랐는지 알고 있다. 케밥 식당의 주인들은 다른 행성에서 온 사람이 아니다. 우리도 물가 상승을 체감하고 있다. 최근 육류, 토마토, 오이 가격은 현저하게 가격이 인상되고 있다"라고 엔티비(ntv)와의 인터뷰에서 설명했다.

현재 데미르쇠즈의 케밥 가게에서는 비용을 충당하기 위해 7.50유로까지 가격을 인상할 계획을 갖고 있다. 현재 베를린의 대형 쇼핑몰 몰 오브 베를린(Mall of Berlin) 근처의 케밥 가게에서는 되너 케밥의 가격을 8.90까지 인상했다.

가장 큰 케밥용 육류 제조업체인 Birat의 소유주도 비슷한 견해를 밝혔다. Birat 사장 시한 카라만(Cihan Karaman)은 "케밥은 실제로 10유로 정도는 받아야 한다. 최근 몇 년 동안 케밥용 육류 제조 재료만 약 50% 더 비싸졌다. 하지만 고객 이탈에 대한 두려움으로 케밥 식당 운영자들이 곧 고객에게 10유로까지 가격인상을 할 수는 없을 것이다“라고 슈트트가르트 차이퉁(Stuttgarter Zeitung)과의 인터뷰에서 답했다. 

사회학자이자 작가인 에버하르트 자이델(Eberhard Seidel)에 따르면 베를린에만 약 1,600개의 케밥 레스토랑이 서로 경쟁하고 있다.  전국적으로 약 18,500개의 케밥 스낵바와 터키 레스토랑이 운영되고 있다. 유럽 터키 케밥 제조업체 협회(ATDID)에 따르면 독일의 케밥 관련 연간 매출액은 24억 유로에 달한다.

케밥은 가격 대비 뛰어난 맛으로 베를린에서 빠르게 인기를 얻었고, 함부르크, 뮌헨, 쾰른과 같이 인구가 백만 명이 넘는 다른 독일의 도시에서도 어디에서나 인기가 뛰어나다. 

Lieferando 데이터에 따르면 현재 대도시들 중 베를린이 평균 되너 케밥 가격이 가장 낮고, 뮌헨이 평균 8.53유로로 독일에서 가장 높은 가격을 책정하고 있다. 그러나 이러한 추세와는 달리 뮌헨의 물가는 실제로 지난 여름부터 급격히 하락하며, 되너 케밥 가격이 인플레이션을 반영하지 않는다는 비판도 제기되고 있다.

다른 지역도 마찬가지로 인플레이션은 서서히 약화되고 있고, 에너지 가격도 다시 저렴해지고 있으며, 되너 케밥을 제외한 다른 음식들은 더 이상 큰 가격인상의 움직임을 보이고 있지 않다. 

독일 제2공영방송 ZDF heute에 따르면 함부르크의 소비자 보호센터에서는 이러한 물가 인하의 긍정적인 신호에도 불구하고 케밥 가격이 조만간 전반적으로 떨어지지는 않을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다. 

소비자 보호센터는 "특히 도매업체와 국제 식품 대기업들은 이미 큰 인상폭을 뛰어넘은 가격 기준을 포기하지 않거나 가능한 한 오랫동안 유지하려고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사진:  엔티비 전재>

독일 유로저널 김지혜 기자

jhkim@theeurojournal.com

 

 

 

유로저널광고

  1. No Image 12Jul
    by 편집부
    2023/07/12 by 편집부
    Views 314 

    독일, 내년 최저임금 12.41센트로 인상될 예정

  2. No Image 12Jul
    by 편집부
    2023/07/12 by 편집부
    Views 263 

    독일, 신재생에너지로 전체 에너지 생산량의 절반 넘겨

  3. No Image 12Jul
    by 편집부
    2023/07/12 by 편집부
    Views 237 

    독일, 올 3개월 에너지 위기로 국가 채무 역대급 증가

  4. No Image 27Jun
    by 편집부
    2023/06/27 by 편집부
    Views 228 

    독일 대학생 수,직업 교육생 수 비해 두 배 넘게 많아져

  5. No Image 27Jun
    by 편집부
    2023/06/27 by 편집부
    Views 303 

    독일, 2020년을 기점으로 빈부 격차 다시 벌어져

  6. No Image 27Jun
    by 편집부
    2023/06/27 by 편집부
    Views 205 

    독일, 코로나 계기로 전기 자전거 붐 일어 '판매 호황'

  7. No Image 27Jun
    by 편집부
    2023/06/27 by 편집부
    Views 208 

    독일, 전자 처방전 7월 1일부터 시행

  8. No Image 27Jun
    by 편집부
    2023/06/27 by 편집부
    Views 205 

    인텔, 독일에 300억 유로 규모 반도체 공장 건설

  9. No Image 27Jun
    by 편집부
    2023/06/27 by 편집부
    Views 89 

    독일 의회, 새로운 전문 인력 이민법 통과

  10. 독일에서 가장 삶의 만족도 높은 주요 도시는 함부르크

  11. 독일, 전기와 가스 가격 하락세로 연말까지 안정세 전망

  12. 독일, 여전히 유럽연합에서 가장 큰 쓰레기 수출국

  13. 독일, 기후 중립적 제품 생산 기업에 지원 강화

  14. 독일, 전체 노동자 중 휴가비 받는 노동자는 절반에 그쳐

  15. 독일 기업, 생산거점 해외이전 증가 추세

  16. No Image 06Jun
    by 편집부
    2023/06/06 by 편집부
    Views 39 

    독일, 소비심리 더디게 회복되고 있어

  17. No Image 06Jun
    by 편집부
    2023/06/06 by 편집부
    Views 33 

    독일, 새로운 통신망에 모바일 통신망 과부하 가능

  18. No Image 06Jun
    by 편집부
    2023/06/06 by 편집부
    Views 34 

    독일, EU 식수 도입 정책에 식수 가격 비싸질 가능성 높아

  19. No Image 06Jun
    by 편집부
    2023/06/06 by 편집부
    Views 47 

    독일, 도이치란트 티켓 출시 한 달동안 1천만장 판매

  20. 독일, 기후 친화적 주택 건축 및 구입 가정에 저리 대출 제공

Board Pagination ‹ Prev 1 2 3 4 5 6 7 8 9 10 11 ... 490 Next ›
/ 490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

Designed by sketchbooks.co.kr / sketchbook5 board skin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연락처 | 회사소개 | 광고문의 | 찾아오시는길 copyright@ EKNews 20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