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titled Document
대사관 | 유관기관 | 한인회 | 유학생회 | 기타한인단체 | 한인동포업체 | 주재상사 | 유럽내 추천사이트 | 해외동포 언론사이트

단독 사설
단독 칼럼
단독 인터뷰
독자기고/특별기고
엣세이/여행기/장편소설
유럽한인 취재뉴스
유로저널특집/기획취재뉴스
취재/독자/동영상
한인사회 게시판
정부/대사관 공지
재미있는 유머
경제뉴스
국제뉴스
정치뉴스
사회뉴스
기업뉴스
문화뉴스
연예뉴스
건강뉴스
여성뉴스
스포츠뉴스
내고장소식
독일뉴스
영국뉴스
베네룩스
프랑스뉴스
유럽뉴스
동유럽뉴스
스칸디나비아
스페인/이탈리아
오스트리아/스위스
그리스/터키/포르투갈
유럽각국 전시정보
유럽각국 이민정보
유럽각국 생활정보
유럽각국 교육정보
유럽각국 문화정보
여행기사 정보제공
유럽각국 여행정보
유럽각국 연금제도
유럽소비자 제품평가
공공기관/기업광고
동포업체 및 기타/해외
번역/통역, 관광, 가이드
민박, 하숙, 호텔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Files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Files

독일, 소비 심리 역대급 추락, 코로나 1차 락다운때보다 낮아져



독일 소비 심리가 급격하게 하락하며 코로나 방역 지침 해제의 경기 회복 효과를 보이고 있지 못하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되었다. 소비 심리 연구 기관 GfK는 최근 독일인들의 경기 침체와 미래 소득에 관한 기대와 더불어 소비 심리 모두 급격하게 하락했다고 발표했다.



GfK는 매달 소비자들과의 인터뷰를 통해 소비자들의 경기 예측, 소득 예측, 소비 경향 등을 분석한다. 이번 조사는 3월 31일부터 4월 11일까지 약 2천명을 대상으로 설문이 이루어졌다.



독일 주간지 슈피겔(Spiegel)의 보도에 따르면 현재 소비 심리 지수는 1991년 소비 심리 지수가 상승하고 난 이래로 가장 낮은 수치를 기록했다. GfK 지수에 따르면 올해 4월 소비 지수는 -15.7 포인트를 기록했고, 5월에는 -26.5포인트로 지금보다 더 낮아질 것으로 나타났다. 



GfK 소비 심리 전문가 롤프 뷔르클(Rolf Burkl)은 “4월 저축 심리는 체감할 정도로 올랐는데, 이러한 저축 선호가 소비 지수의 붕괴를 가속화시키고 있다. 우크라이나 전쟁과 높은 인플레이션은 소비 심리에 큰 타격을 주었다. 이로 인해 코로나 수칙이 완화됨으로써 생기는 회복 효과에 대한 기대가 결국 무너졌다“고 설명했다.



현재 만연하는 불안정성과 함께 무엇보다도1981년 이래로 기록을 경신하며 7.3%에 육박하는 인플레이션 또한 소비 심리에 큰 영향을 주고 있다. 뷔르클은 “휘발유, 난방유, 가스 등에 훨씬 더 많은 돈을 써야만 하는 상황에 다른 제품 구입에 대한 재정 요건이 부족해질 수 밖에 없다“고 덧붙였다.



또한 소비자들이 경제 위기를 느끼며 미래에 불황까지 갈 수 있는 위험도도 매우 높다고 평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GfK 전문가들은 우선 장기적인 소비 분위기 전환을 위해선 우크라이나 전쟁에서 평화 협정이 성공적으로 이루어져야 하는 게 우선이라고 설명했다.



유럽연합과 러시아 간의 에너지 갈등이 첨예화되며 소비자들의 재정 전망을 암울하게 만들었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의견이다. 이번 조사에 따르면 소비자들의 예상 소득 수준은 -31.3 포인트를 기록했는데, 이는 3월보다 9.2% 하락한 수치이자 2003년 2월 이래로 가장 낮은 수준이다. 이와 더불어 대량 소비 경향도 2008년 10월 경제 위기 이래로 가장 낮은 수치를 기록했다.



하우크 아우프호이저 람페(Hauck Aufhauser Lampe) 은행 수석 이코노미스트 알렉산더 크뤼거(Alexander Kruger)는 “급여 인상과 정부 재정 지원만으로 현재의 실소득 손실 정도를 보상할 수 없다. 많은 기업들은 이미 가격 인상을 예고했다. 현재 다음 분기의 소비 지수는 매우 암울해 보인다“라고 전망했다.  



하지만 실제로 경제 연구소가 기업 경영자들을 대상으로 한 최근 조사에 따르면 우크라이나 쇼크 이후 산업 분위기는 최소한 조금씩 안정화되고 있다고 나타났다. 



우선 최소한 몇몇의 기업들은 경기 분위기를 조금씩 긍정적으로 바라보고 있다.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인한 불안정성에도 불구하고 기업들은 다시 구인을 시작하고 있다.



독일 경제연구소 고용 지수는 4월 102.8점을 기록하며 3월보다 근소하게 성장했다. 경제 연구소 이코노미스트 클라우스 볼라베(Klaus Wohlrabe)는 “경제의 높은 불안정성이 고용 시장에 장기적인 영향을 주지는 못했다. 독일의 고용시작은 다시 오름세를 보일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서비스 분야의 경우는 구인이 쉽지 않아 지표가 현저하게 떨어졌는데, 특히 IT 서비스 업종은 계속해서 구인난에 시달리고 있다.



또한 제조업에서도 고용 지수는 다시 하락했는데, 특히 에너지 기반 산업의 경우 구인에 소극적인 상황이고 상점과 건설업의 경우 현재 구인 시장이 닫혀 있다. 특히 건설업은 물류 부족으로 인해 자재값이 크게 상승하며 단기 노동으로만 사람을 쓰고 있는 상황이고 심지어 예정된 건축 사업이 미뤄지거나 취소되는 일이 빈번하다.  



 



독일 유로저널 김지혜 기자



eurojournal09@eknews.net

유로저널광고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9542 독일, 야간 추가 수당 차등 지급 합법 판결 file 편집부 2023.02.26 72
9541 독일, 2030년까지 탈석탄연료 목표 현실적으로 달성 불가능 file 편집부 2022.09.06 73
9540 독일, 가스 저장고 90%까지 저장해 EU 목표 초과 달성 file 편집부 2022.09.27 73
9539 독일의 1/5 아동들 빈곤 상태,더 심각 가능성 높아 file 편집부 2022.10.05 73
9538 독일, 젊은 층의 인터넷 구매로 할부 구매 급증 file 편집부 2023.09.20 73
» 독일, 소비 심리 역대급 추락, 코로나 1차 락다운때보다 낮아져 file 편집부 2022.05.03 74
9536 독일, 유류세 감면 정책에 주유소에서 단기 물량 부족 우려 file 편집부 2022.06.14 74
9535 독일, 10년만에 처음으로 신규 주택 건설 수 감소 file 편집부 2022.06.14 75
9534 독일,7개월간 천연가스 부가가치세 19%→7%로 한시적 감경 file 편집부 2022.08.24 75
9533 독일, 일반 손해 보험비 상승으로 소비자 부담 높아져 file 편집부 2022.11.03 75
9532 독일, 높은 가격에도 불구, 여행 수요 크게 증가 file 편집부 2023.03.14 75
9531 독일 국민들 자산 사상 최고치 근접해 편집부 2023.10.31 75
9530 독일 주요 대학 도시들 주택난 점차 심화로 임대료 상승 file 편집부 2023.10.31 75
9529 독일, 아동 보호위해 정크푸드 광고 금지 법안 추진 file 편집부 2023.03.14 76
9528 독일, 육류 소비량 역대급 최저 기록 file 편집부 2023.04.11 76
9527 독일, 수십만 개의 어린이집 자리 부족에 보육문제 심각 file 편집부 2022.11.03 77
9526 독일, 경기 악화로 고용 분위기 침체해 실업자 수 증가세 편집부 2023.08.09 77
9525 독일 정부, 2024년에도 독일 경제 성장 기대 어렵다고 전망 file 편집부 2024.02.22 77
9524 독일, 상반기 경제 성장 정체로 불경기 진입 우려 file 편집부 2022.07.31 78
9523 독일, 취업 인구 역대급 증가 반면 총 근무시간은 하락세 file 편집부 2023.02.21 78
Board Pagination ‹ Prev 1 ... 8 9 10 11 12 13 14 15 16 17 ... 490 Next ›
/ 490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

Designed by sketchbooks.co.kr / sketchbook5 board skin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연락처 | 회사소개 | 광고문의 | 찾아오시는길 copyright@ EKNews 20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