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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F, “스페인, 높은 국가부채 관련 조치 취하라” 요구

by 편집부 posted Nov 26,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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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F, “스페인, 높은 국가부채 관련 조치 취하라” 요구

11월 22일 IMF(국제통화기구)는 자체 연간 보고서를 통해 ‘스페인의 경기회복은 괄목할 만한 성과이지만, 높은 국가부채 등 몇 가지 위협이 또다시 경제 전망을 어둡게 하는 중’ 이라고 발표했다.

스페인 언론 EL PAIS의 보도에 따르면, IMF는 이번 연례 보고서를 통해 스페인은 유럽 평균을 윗도는 경제 성장을 이뤄내 왔지만, 최근 들어 성장률이 부진해졌고 실업률 또한 14.6%의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며 경제 충격에 대한 완충장치를 마련하라고 요구했다.

특히, IMF는 이번 보고서를 통해 스페인이 GDP의 100%에 달하는 공공 적자와 부채 수준을 줄이기 위해 단기간 내에 조치를 취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3%. 아래로 떨어질 것으로 예상되는 2018년 적자 수준 또한 경제의 안정성 때문이 아닌 경기의 선순환과 낮은 금리 때문이라는 것이다.

한편 이번 보고서는 유럽 연합 집행부가 스페인 정부의 예산안에 대해 우려를 표한 직후 발표된 것이다. 유럽 연합 집행부는 스페인 예산안이 높은 지출 계획을 보이면서도 국가 구조조정을 위한 노력이 충분하지 않다는 이유로 수정 예산안에 대한 큰 우려를 표한 바 있다.

<사진 : EL PAIS>

영국 유로저널 김예지 기자

eurojournal24@eknew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