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기에 처한 “메이드 인 이탈리아”
스페인, 자동차산업 지원 미흡에 업계, 노사 불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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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2012.06.29 02:32
이탈리아 밀라노 코트라 제공 일일뉴스(2012년 6월 28일)
조회 수 2644 추천 수 0 댓글 0
□ 이탈리아 경제/산업/기업/사회 동향 ㅇ 28-29일 EU 정상회담 개최 －오늘부터 브뤼셀에서 이틀 간 EU정상회담이 개최되며, 유럽 경제위기를 타개할 방책들을 결정하는 중요한 자리로 예상 －주요 논점은 유로본드(Euro Bond) 발행과 유로본드 감시체제(Zar), 토빈텍스(Tobin Tax), 안티-스프레드(anti-spread) 등임 *유로본드(Euro Bond) : 만기가 1년 이하인 유로화 단기채권 토빈텍스(Tobin Tax) : 1978년도 토빈(노벨상 수상자)가 제안한 국가간 단기금융거래에 세금을 부과하여, 투기자금(Hot Money)의 진출입에 따른 환율의 급등락을 방지하자는 의미의 일종의 금융거래 세금. 현재 영미 등 금융자본 중심국에서 반대하고 있으며, 한국을 비롯한 유럽 및 아시아 국가들은 찬성하고 있음 안티-스프레드((anti-spread) : 토빈텍스를 실행했을 경우, 외국자금의 유입이 감소될 우려가 있으므로, 이때 독일이 타국가와의 스프레드를 변화 폭을 크게 하지 않게 해줘야 한다는 몬티의 주장 －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가 정상회담 전 주요 의제 중 하나인 유로본드 발행을 크게 비난해 유로본드 발행이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이나, 정상회담 전 독일 재무부 장관 볼프강 쇼이블레가 한 인터뷰에서 독일이 함께 부담할 가능성도 있다고 이야기하여 귀추가 주목됨 － 유로본드 발행이 반대에 부딪힐 경우 유럽 중앙은행(ECB)이 금리를 인하할 것으로 예상됨 ㅇ 브뤼셀 EU 정상회의로 유럽 국채 상승 －28일 EU 정상회담 개최로 유럽의 모든 증권거래소가 긴장하고 있던 가운데 27일 밀라노 증권거래소(MiB)가 2.58%, 파리 1.54%, 프랑크푸르트 1.48% 상승했으며, 이외의 EU국가들의 증권시장도 동반 상승함 －한편 EU국가들의 국채는 상승함. 이탈리아 국채 역시 상승함. 다만 독-이 국채 스프레드는 목요일 464p에 마감함으로 수요일에 비해 4p 하락함 □ 생활뉴스 ㅇ 무더운 날씨로 사상자 속출 －연일 높은 기온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어제(27일) 제노바에서 60대 남성 1명이 사망하고, 금일 토스카나 해안가에서 2명의 70대 노인이 사망. 토스카나 해안의 기온은 30도 안팎 이나 습도로 체감 온도가 상승하여 변을 당한 것으로 추정 －이미 남부가 40도에 가까운 가운데 기상청은 금일, 명일은 북부 지역(볼로냐, 밀라노, 브레시아, 토리노 등)이 40도 가까이 기록할 것으로 예측함. 주말 최고온도는 로마․볼로냐․ 피렌체 38도, 에밀리아 로마냐 주 39도, 나폴리 및 그 남부 40도를 기록할 것이라 예측하며 ‘적색 경고’를 함 * 정보원: Il Sole 24 Ore, La Repubblic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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