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메론, 종교학교 적극 지지할 것

by 유로저널 posted Feb 02,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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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빗 카메론 보수당수가 종교기관이 운영하는 학교를 적극 지지한다고 밝히면서, 보수당이 집권하게 될 경우 더 많은 종교학교들이 설립될 것임을 시사하고 나섰다. 텔레그래프의 보도에 따르면, 카메론은 종교학교가 우수한 교육을 제공한다는 의견을 갖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카메론의 딸 역시 성공회가 운영하는 초등학교에 재학 중인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카메론은 종교학교가 우수한 교육과 함께 문화, 정서적인 소양을 키워준다고 평했다. 이에 카메론은 자신은 정치적으로도, 또 개인적으로도 이러한 종교학교들을 적극 지지한다고 밝혔다. 보수당은 이미 이전에도 지역사회의 요구가 있을 시 종교학교의 신설을 허락하겠다는 입장을 전한 바 있다. 최근 Ed Balls 교육부 차관이 이러한 종교학교들이 입학 시 중산층 가정에게 특혜를 제공했다고 비판한 것과 관련, 카메론은 그 동안 기준이 모호하다고 지적되어 왔던 종교학교들의 입학 심사가 지금보다 덜 복잡한 것이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카메론은 같은 보수당의 David Miliband 외무차관이 자녀를 성공회 학교에 보내지 않겠다고 밝힌 것과 관련, Miliband 차관이 무신론자인 만큼 그의 의견은 존중한다고 전하기도 했다. 종교기관에서 운영하는 학교들이 상대적으로 우수한 교육을 제공한다는 카메론의 의견과 관련, 실제로 많은 학부모들은 이러한 종교학교들에 자녀들을 입학시키기를 원하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가장 최근 학교별 순위에 따르면, 가장 우수한 학업 성과를 거둔 329개 초등학교들 가운데 3분의 2가 성공회, 카톨릭, 유태교 종교학교들이었던 것으로 드러난 바 있다.

유로저널 전성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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