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하는 노인들, 지난 10년 간 두 배로 증가

by 유로저널 posted Mar 08,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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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 퇴직 연령을 넘겨서까지도 근로 활동을 지속하는 이들이 지난 10년 간 두 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드러났다. 텔레그래프의 보도에 따르면, 전문가들은 이에 대해 노인들이 감소한 연금과 늘어난 빚 때문에 충분한 노후대비가 되어있지 않기 때문이라는 분석을 내놓고 있다. 국가 통계청(Office for National Statistics)의 자료에 따르면, 공식 퇴직 연령인 65세 이상 유급 근로자들은 지난 2001년도 412,000명에서 2010년도 870,000명으로 두 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집계되었다. 이와 함께, 이들 중 600,000명은 파트타임으로 일을 하고 있었다. 노인 복지 자선단체들은 이 같은 현상에 대해 노인들이 충분하지 못한 노후 대비로 생활고에 시달리고 있기 때문이라며 우려를 표하고 나섰다. 그러나, 이 같은 일하는 노인들의 규모는 오히려 앞으로 더욱 증가하게 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영국 정부는 공식 퇴직 연령 65세를 오는 10월부터 폐지할 예정이며, 이에 따라 고용주들은 직원이 65세가 되었다는 이유로 퇴직시킬 수 없게 된다. 이에 대해 산업계는 고용주들에게 추가적인 비용 부담을 가져오게 될 것이라며 반대 입장을 밝힌 바 있다.

유로저널 전성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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