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급구조원의 오진으로 3살 아기 사망

by 한인신문 posted Jun 23,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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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이터에서 놀고 있던 3살 난 아기가 바닥에 머리를 부딪쳐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하지만 한때 아이를 살해한 혐의로 조사를 받던 부모는 아이의 사망이 최초 아이를 진단한 응급구조원들의 오진에 의한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다고 더 타임즈를 비롯한 영국 주요 일간지들이 보도했다.

Lewis Urmston Brown은 놀이터에서 놀고 있던 중 난간에서 떨어지는 사고를 당했다. 하지만 당시 출동했던 응급구조원들은 아이의 상처가 단순히 외상수준이라고 진단한 후 특별한 후송조치없이 그냥 돌아갔다고 아이의 부모인 Michelle Brown과 Chris Brown이 말했다.

부부는 아이의 사망과 관련해 한때 살해협의를 받고 체포되었지만 조사를 마친 후 무협의로 풀려났고 이들은 앰블런스 응급구조사들의 오진이 아이를 사망하게 했다고 경찰에 진술했다.

"응급구조대원들의 진단은 모두 오진이었다. 사고 현장에 출동해 아이를 진찰하는데 고작 2분이 걸렸고 이후에 특별한 문제가 없고 단순한 외상인 것 같다고 말한 후 돌아 가버렸다"라고 Michelle Brown은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사고가 있은 후 아이의 엄마인 Chris Brown은 아이를 데리고 집으로 돌아왔고 거실에서 잘 놀고 있을거라고 생각했지만 잠시 후 아이는 의식을 잃고 바닥에 쓰러져 있었다. 신속히 Warrington General병원으로 후송했지만 결국 사망했다.
그 후 Lewis의 부모는 살해협의로 경찰에 체포됐다.

Lewis의 엄마인 Chris Brown은 "내 인생에 최악의 순간이다. 내 앞에서 아이가 죽었고 나는 잠시 후 아이를 죽인 엄마로 경찰에 체포됐다. 인생을 살면서 이보다 더 힘든 상황은 존재하지 않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경찰은 모든 정황을 파악하고 부모의 무협의를 확인했고 당시 현장에 출동해 오진을 했을 가능성이 높은 North West Ambulance Service에 대한 조사에 착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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