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규하는 샤론, 마녀 사냥인가, 정당한 질책인가?

by 유로저널 posted Feb 10,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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잦은 어린이 사고로 해임당한 북부 런던 하링게이(Haringey)시의 어린이 서비스
책임자 샤론  Sharon Shoesmith는 이렇게 절규하고 있다. '런던에서 청소년이
칼부림으로 죽었다고 그 지역의 경찰을 해고 하지 않는데 왜 나를 해고 시켰는가!'

그녀는 자기가 책임을 다 뒤집어 쓴 것은 정당하지 못하고 정치적으로 희생을
시킨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Sharon Shoesmith현 영국의 어린이 사회복지
시스템의 문제점을 지적하며 강력하게 항변하고 있다.

영국에 거주하는 한국인등 외국인이 주목해야하는 것은 표면에 드러난 정부 고위
당국자와 그녀와의 설전이 아니라 그녀의 사건에 뒷면에 잠겨 있는 영국 정치인들의
교묘한 테크닉이다.

영국 사회는 한국과 달리 어떤 문제가 발생했을 때 그 불똥이 조직이나 윗선에 튀지
않도록 즉각 당사자를 처벌하고 비난의 화살을 위로 번지는 것을 막는다는 점이다.
이러한 이들의 기술은 최근 경제정책에서도 유감없이 발휘되고 있다. 영국에 거주하는
외국인과 이민족이 주목해야할 것은 영국 정치인들의 교묘한 비난 대상으로 언제든지
자신들로 선정될 수 있다는 것이다.

이들은 최근 현 경제 위기를 은행의 경영자들에 대한 보너스로 마녀 사냥감으로
다시 잡아 갈수록 깊어가는 비난의 화살을 방향을 돌리며 끊임없이 간접적인 공격
대상을 다양화하고 있다.
사회가 불안하면 불안할수록 외국 노동자와 외국인에 대한 공격과 비난이 거세지고
자주 비난몰이 대상으로 정부들이 정치적으로 이용하고 있다는 점을 주시해야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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