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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012 런던 올림픽을 앞두고 런던 호텔들이 숙박료를 평소보다 최고 10배나 높게 인상하고 나서면서 폭리 논란이 일고 있다.

 

영국 일간 텔레그래프의 보도에 따르면, 런던의 호텔들은 평소 성수기 수준을 반영한 처사라고 주장하는 반면, 전문가들은 런던 호텔들이 현실감각 없이 욕심만 부리고 있다며 비판하고 있다.

 

런던 올림픽 기간인 7 27일부터 8 12일 사이의 런던 주요 호텔들의 가격을 살펴보면, 해롯 백확점 인근 Knightsbridge에 위치한 Sheraton Park Tower 호텔의 경우, 평소 더블룸 하루 숙박료는 £209 수준이지만, 올림픽 기간 중에는 거의 세 배나 높은 £605로 책정되었다.

 

차이나타운에 인근 번화가 Leicester Square에 위치한 W London 호텔의 경우, 평소 숙박료는 £290였으나, 올림픽 기간 중에는 거의 두 배 수준인 £540로 책정되었다.

 

가격 인상 폭이 이보다 심한 경우도 있었다. 부촌 지역인 Kensington에 위치한 Berjaya 호텔의 경우, 평소 숙박료는 £89에서 £199로 비교적 저렴한 축에 속했지만, 올림픽 기간 중에는 숙박료가 무려 £999로 최고 10배 가량이나 인상되었다.

 

유스호스텔처럼 원래부터 저렴한 숙박시설 역시 예외는 아니었다. 유스호스텔 연합(Youth Hostel Association)에 소속된 Earls Court 유스호스텔은 평소 숙박료가 £15.65였지만, 올림픽 기간 중에는 두 배 가량 인상된 £30.65로 책정되었다.

 

이에 대해 전문가들은 런던의 호텔들이 올림픽 특수를 노리고 지나치게 폭리를 취하려 한다면서, 더구나 최근 전 세계적인 불경기 속에서 치러지는 올림픽인 만큼, 이 같은 숙박료 폭리는 부적절하다며 비판하고 있다.

 

그러나, 호텔업계는 이 같은 가격 책정에 대해 문제가 없다는 입장이다. 앞서 숙박료 폭리 예로 언급된 Sheraton Park Tower 호텔과 W London 호텔을 소유한 호텔 경영 기업 Starwood Hotels은 대변인을 통해 이러한 가격 책정은 런던의 최고 성수기 시즌에 부과하는 통상적인 수준이라고 밝히고 있다.

 

이에 대해 유럽 관광업 연합(European Tour Operators Association ) Tom Jenkins 대표는 런던 호텔들이 지나치게 낙관적인 전망을 갖고 있다고 지적하면서, 실제로 런던 올림픽 기간 중 호텔 투숙객의 수요가 그렇게 높지 않을 것이라고 경고하고 있다.

 

Jenkins 대표는 지난 2008년 중국 베이징 올림픽의 사례를 봐도, 당시 베이징의 호텔들이 평소보다 숙박료를 10배 가량 인상했으나, 실제 호텔 투숙객의 수요는 평소보다 30%나 감소했던 점을 기억해야 한다면서, 올림픽 기간 중에는 오히려 해외 관광객들의 규모가 감소한다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Jenkins 대표는 런던 호텔들이 이 같은 숙박료 인상을 감행할 경우, 런던을 유럽 여행의 거점으로 삼는 해외 관광객들이 발길을 돌리는 사태도 발생할 수 있다고 추가 경고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막상 올림픽 시즌이 다가오면 의외로 투숙객을 구하지 못한 빈 방들이 많이 나올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올림픽 기간에 런던 투숙을 계획하는 이들은 좀 더 기다렸다가 숙박을 알아보면 유리할 것이라는 조언도 전하고 있다.

 

보리스 존슨 런던 시장은 올림픽 기간 중 이 같은 호텔들은 물론 각종 명소나 시설, 교통수단들의 요금 폭리를 예방하기 위해, 가격 비교 정보 리스트인 London Visitor Charter를 만들었으나, 호텔들의 참여는 저조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이번 올림픽 기간 중 런던에서 불법 주차 위반에 단속될 경우, 평소보다 최고 두 배나 높은 £200의 벌금이 부과될 전망이다.

 

런던 카운슬들은 올림픽 기간 중 원활한 교통과 올림픽 경기 및 행사에 대한 방해를 예방하기 위한 수단으로, 이 같은 주차 위반 벌금 인상을 시행한다고 밝히고 있다.

 

이번 런던 올림픽 경기 티켓을 소지하고 있는 사람들은 무료로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다.

 

유로저널 전성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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