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 AI, 앞으로 10년 내 영국 일자리 4백만 개 대체할 것"

by eknews10 posted Sep 25,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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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Artificial Intelligence, 이하 AI) 와 로봇이 앞으로 10년에 걸쳐 영국 내 민간부문 일자리 약 4백만 개를 대체할 것이라는 주장이 사회적 주목을 받고있다.

영국 일간 가디언은 지난 19, 영국 기업인들의 AI에 관한 견해를 보여주는 설문조사 결과를 보도하며 설문 답변인들의 이와 같은 전망을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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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설문조사는 영국왕립예술협회 (Royal Society of Arts, RSA) 가 여론조사업체 유고브에 의뢰한 것으로, 영국 민간 경영인들을 대상으로 AI를 통한 인력 대체 및 시스템 자동화에 대한 견해를 조사했다.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영국 민간 경영인들은 일자리 약 4백만 개가 10년 내 AI로 인해 대체 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와 같은 수치는 현 영국 민간부문 전체 일자리인 2857만 개의 14%에 해당한다.

30%가 넘는 일자리가 자동화로 대체될 것이라고 답변한 기업인들은 전체 응답자의 13%에 달했다.

업종별로 보면 금융 및 회계, 교통 및 유통, 그리고 제조 등에 속한 기업인들 사이에서 AI 가 인력을 대체할 것으로 예상하는 답변 비중이 상대적으로 높았다.

미디어 및 마케팅, 광고 및 홍보, 소매, 그리고 IT 및 통신 분야 기업인들 또한 다음으로 이와 같은 답변률이 높게 나타났다.

한편, 레저, 건설, 교육, 의약/학 및 헬스서비스 등에서 AI가 인력을 대체할 것이라는 관련 경영인들의 답변은 낮게 나타났다.

이에 가디언은 영국 옥스퍼드대학교와 영국 중앙은행인 영란은행 (Bank Of England, BOE) 가 각각 지난 2013년과 2015년에 예상했던 연구결과에 비교하면 로봇과 AI에 의한 일자리 대체와 관련, 기업인들의 전망은 덜 급진적이라고 설명했다.

4년 전 옥스퍼드대는 일자리 35%가 새로운 기술로 대체될 수 있다고 전망했고, 2015년에 BOE는 최대 15백 만 개가 사라질 수 있다 경고했다.

RSA "자율주행차가 택시 및 버스운전사들을 대체 할 것이며, 로봇들이 유통업 관련 노동자들의 일자리를 앗아갈 것은 틀림이 없다" 고 전했다.

하지만 RSA는 또한 이러한 변화가 노동에만 집중된 일자리들을 단계적으로 없애며 생산성과 임금 상승을 가져올 수 있다며, AI의 등장으로 인해 앞으로 사람들의 직업이 이전보다 더욱 사람 중심적이게 변화할 수 있는 계기" 라고 덧붙였다.

<사진 출처: 가디언 캡쳐>

영국 유로저널 이진녕 기자

eurojournal24@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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