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19' 위기의 영국, 확산 시 수백만명 ‘자택 격리 권고 가능'

by 편집부 posted Feb 18,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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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19' 위기의 영국,  확산 시 수백만명 ‘자택 격리 권고 가능'
바이러스가 영국에 널리 확산될 경우 기침과 감기에 시달리고 있는 독감 증상자까지 자택격리 시킨다.

영국 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환자가 11명(영국 내 9명, 일본 크루즈 2명)에 이르고  검사를 받은 시민의 수가 3000명을 돌파하면서 영국 보건 당국이 긴장하고 있다.
일부 영국 언론들은 밝혀지지 않은 확진 환자 수가 더 많을 것으로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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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18일 오후 13시(영국 시간) 현재 유럽 내 확진환자는 프랑스 12명(사망 1명), 독일 16명, 핀란드 1명, 이탈리아 3명, 영국 11명(일본 크루즈 2명 포함), 러시아 2명, 스웨덴 1명, 스페인 2명, 벨기에 1명으로 나타났다.

영국 언론 Sunday Telegraph지 보도에 따르면  코로나바이러스 확산으로 바이러스 통제가 어려워질 경우 보건 당국은 감기증상을 보이는 시민에 대해 자가격리를 명령할 것으로 예상되고, 그 수는  수백만 명에 이를 것으로 우려했다. 

양회계 & 유로여행.png

특히, 영국의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사례가 수 백명에 이르면 감기나 독감 증상을 보이는 사람도 2주간 자가격리를 요구받을 수 있다.
이는 정부 대응의 극적인 전환이 될 것이며, 우한 주민들과 우한 지역에서 온 사람들을 14일 간 격리시키는 중국의 전략을 인용한 것이다.

이미 영국 정부는 지난 주 영국 전국의 병원들은 해당 바이러스에 대해 검사 받는 사람들이 다른 환자들과 분리될 수 있도록 ‘격리 포드’를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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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확진자와 밀접한 접촉을 한 사람들을 추적하기 위한 노력도 강화되었다.
이 신문은 바이러스가 영국에 널리 확산될 경우 보건 당국은 전략을 변경하여 기침과 감기에 시달리고 있는 독감 증상을 보이는 모든 사람에 대해서도 집에 머무를 것을 명령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이로 인해 수 백 만 명의 영국인이 발병률을 낮추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집에 격리될 수 있다.
이 같은 소식은 프랑스를 방문 중이던 중국인 관광객이 유럽의 첫 코로나바이러스 사망자가 되면서 밝혀졌다.

한편, 영국에서는 Islington에 위치한 또 하나의 GP(Ritchie Street Health Centre)가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해 임시적으로 문을 닫았는데, 목요일에만 세 번째였다.

이에 따라 Ritchie Street Health Centre는 바이러스 감염 증상을 보이는 환자는 111에 도움을 요청할 것을 권했다.

박여행 & 켄달차.png

지금까지 확진 환자 판정을 받은 영국인 11명(크루즈 2명 포함)중에서 영국 발병의 중심에 있는 사업가 Steve Walsh로부터 감염된 스키 그룹의 5인은 빠르게 회복되는 등 영국 내 확진환자 9명 중 8명이 현재 회복되어 치료 후 퇴원했다.

세계보건기구는 현재 각국에 최소한 100건의 감염 확진 판정에 대한 상세한 조사를 실시할 것을 권하고 있다.
영국 일간지 The Daily Telegraph에 따르면 영국 전역에 100명의 감염 환자가 발생하고 영국 내에 '지속적인 감염'의 증거가 발견될 경우 영국 의료공단(NHS)이 환자 검사를 중단할 수도 있다고 고위 관리자들은 전달 받았다.

영국의 Pandemic Influenza Response Plan (유행성 인플루엔자 대응 계획)은 새로운 바이러스에 대한 상세정보가 수집될 수 있도록 '최초 100건'에 대한 격리와 치료 보장을 위한 프로토콜을 규정하고 있다.
영국의 보건 당국은 수행 중인 많은 감염 여부 검사 횟수 때문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15일에 2,992건, 16일에는 3,109건의 검사가 시행되어 검사 시행 건 수는 처음 시행 당시 686건에 비해 4배나 되는 수치이다.

영국 보건국은 감염이 의심되는 건에 대해 검사가 진행되는 동안 특별한 제한이나 통제 조치가 필요하지 않다고 말했다.

발병의 중심지인 우한에서 귀국 한 영국인들은 해당 병원에서 격리수용 되었다가 Arrowe Park Hospital에서 격리수용 중이던 94명은 모두 퇴원했고 Milton Keynes 병원의 경우는 100명이상이 여전히 격리중이다.
초,중,고등학교의 경우는 확진 환자가 발생시 학굑장 등과 보건당국이 상의해 폐교여부를 결정하게 되며, 불과 10여일 전에는, Brighton, Hove 및 Eastbourne 지역의 최소 7개 학교에서 학생 또는 선생님이 14일 동안 집에 머무를 것을 PHE로부터 권고 받았다.

유로저널 김한솔 기자
   eurojournal29@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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