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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인들, 갈수록 삶의 질 하락으로 고통 증가


영국인들은 7년만에 경제가 가장 좋아지고 있다는 통계 발표와는 반비례로 삶의 질이 하락하면서 살기가 더 힘들어졌다는 불만이 더 높아지고 있다. 


986-영국 1 사진.jpg 


영국 통계청의 최근 발표에 따르면 영국 경제가 지난 4분기 0.5% 성장하는데 그쳐 전문가들의 예상인 0.6%보다 낮은 등 성장이 둔화됐지만 2014년 연간 경제성장률은 2.6%로 2013년의 1.7%보다 높았고, 2007년 이래 가장 빠르게 증가했다.



조지 오스본(George Osborne) 영국 재무장관도 통계가 발표된 직후 "경제회복은 지속되고 있으며 정부의 계획은 영국을 경제적인 격동으로부터 보호하는 것" 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지금은 그 계획을 철회해 영국을 다시 경제 카오스로 빠지게 할 때가 아니다" 라고 밝히면서 자신감을 보였다.



하지만, 영국인들 10명 중 3명만이 일상생활에서 행복감을 느끼고 대다수는 금전문제 등 경제적 상황, 관계형성, 흐린 날씨 등으로 삶에 대해 만족감을 얻지 못하고 있는 곳으로 조사되었다. 



전자담배회사인 blu eCigs가 2,000명의 영국인들을 대상으로 삶의 만족도에 대한 설문 조사 결과, 응답자의 69%는 자신이 행복하지 않은 반복된 일상에 갇혀 있다고 답했고 42%는 삶 전반적으로 행복을 느끼지 못한다고 했다.



이와 더불어 영국인들에게 고민을 안겨주는 주요 20요소들 가운데 노화, 부채, 그리고 직장에서의 스트레스가 포함됐다. 응답자의 4분의 1은 자신의 커리어에 만족하지 못하고 있으며 커리어 방향으로 인한 고민을 심각히 안고 있었다. 반면 응답자의 7%만이 자신의 삶에 대해 행복하다고 말했다.



65세 이상인 영국 장년층의 대부분도 영국이 1년 전과 비교했을 때 보건 서비스의 질이 악화되었고 에너지와 식료품 가격을 감당하기에 부담스러지는 등 살기가 더 나빠졌다고 생각한 것으로 한 설문조사에서 나타났다.



설문조사 업체인 Age UK에 따르면 적은 수입에 의존하는 연금을 받고 생활하는 수많은 장년층의 영국인들은 생활 필수품을 감당하는데 부담을 느끼는 등  65세 이상의 영국인들의 1/3이 영국이 지난 1년간 살기에 더 나빠졌다고 생각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게다가 영국의 실질임금이 지난 3 년간 지속적으로 하락해 주요 220개국들중에서 하락세가 가장 높아 서민층과 노동자들이 경제적으로 더 넉넉해지지 못해 정부의 세입마저 감소해 지원할 수 없어 영국인들의 생활이 갈수록 팍팍해지고 있는 것이다.



또한, 보험사 LV의 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영국의 부모들이 자녀 양육비용의 가장 큰 부분을 차지하는 교육비용으로 평균 7만4,319파운드를 포함해 한 자녀를 21세까지 책임지고 양육하는데 총 23만 파운드가 들어 2003년에 비해 63% 늘어난 것으로 조사되어 서민들의 부담이 가중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의 물가상승률을 감안하면 한 자녀를 양육하는데 비용이 50% 가까이 증가했다.



마일스 릭스(Myles Rix) LV의 상무이사는 "아이를 양육하는데 드는 비용이 이렇게까지 비쌌던 적이 없다" 고 분석하며 "보육비용과 교육비용은 계속적으로 증가하고 있고 이는 많은 영국 가정에게 큰 부담을 준다" 고 말했다.



도널드 허시(Donald Hirsch) 러프버러대학교 사회정책 연구센터 담당자는 "이와 같은 조사 결과는 현재 가정들이 수입과 지출의 균형을 맞추는데 이전보다 얼마나 힘든지를 명백하게 보여준다" 고 말했다. 그는 이어 "앞으로 임금증가 전망은 양육비용에 보태는데 도움을 어느 정도 줄 수 있지만 소득이 낮은 가정은 정부의 실질지원금이 줄어들 것으로 예상돼 양육비용 지출에 대한 큰 부담을 느낄 것" 이라고 말했다.


<사진: Reuters 전재>



영국 유로저널 이은주 기자
eurojournal24@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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