햄리즈, 프랑스 장난감 회사에 매각

by eknews posted Sep 20,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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햄리즈, 프랑스 장난감 회사에 매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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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에서 가장 유명한 장난감 가게인 햄리즈가 한 프랑스 회사에 6천만 파운드에 매각되었다. 


런던 리전트 스트릿에 위치한 7층 건물에 빼곡히 들어찬 장난감과 게임들로250년 동안 수세대에 걸쳐 아이들을 매료시켜 온 햄리즈가 프랑스, 벨기에, 스위스, 스페인 전역에서 300개의 장난감 가게를 운영하고 있는 그로우페 루덴도에 의해 매각되었다고 영국 일간 가디언지가 보도하였다.

 

햄리즈는 그 동안 현대화 및 스스로를 재개발하기 위해 부단히 노력해왔었다. 격동의 역사를 지닌 이 브랜드는 1760년에 윌리암 햄리가 노아의 방주라는 장난감 가게를 런던 하이 홀본에 열면서 시작되었다. 이 가게는 런던 관광 코스의 일부가 되었고 해로즈 백화점과 마찬가지로 외국인이 소유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절저히 영국적인 것으로 비추어졌다.

 

햄리즈의 구존 레이니손 이사는 이제 초점이 “해믈리가 제공하는 즐거움, 오락, 관람의 경험을 새로운 수준으로 끌어올리는 것”에 맞춰져 있다고 말했다. 루덴도의 진 마이클 그룬버그 회장은 더욱 활발하게 해외 확장을 모색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룬버그 회장은 “우리는 햄리즈 브랜드와 그 유산에 극도의 존경심을 가지고 있다”며 “우리는 이 독특한 브랜드를 유지하고 해외에서 성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개발해 나갈 것이다”라고 말했다. 


햄리즈는 최근 영국과 아일랜드의 8개 매장을 비롯해 멈베이, 두바이, 사우디 아라비아의 리야드 등으로 확장해나가고 있다. 22개 직판점들은 덴마크, 요르단, 키프러스와 러시아에 분포해 있다. 



영국 유로저널 박소영 기자 

eurojournal24@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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