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보수당 총선 압승 전망, 브렉시트 연기없이 단행 총선공약 제시

by 편집부 posted Nov 27,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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英 보수당 총선 압승 전망, 브렉시트 연기없이  단행 총선공약 제시
* 소득세, 판매세 및 건강보험 분담금 등 3 대 세금 인상없이 
* 주택 100만채 이상 건축, 경찰 2만 명 및 간호사 5만 명과 가정의(GP) 6천명 이상 충원, 
* 아동수당 확대, 건강보험 재정 339억 파운드 추가 지원, 공립학교 71억 파운드 추가 지원 등.



영국 보수당이 오는 12월 12일 개최 예정인 총선에서 제 2당인 노동당에 압승이 예상되는 가운데, '1월 31일 브렉시트 단행' 등을 내용으로 하는 선거공약(manifesto)을 발표했다.

보리스 존슨 영국 수상은 12월 선거에서 다수당이 되면 25일까지 하원에 브렉시트 법안을 재상정하고, 브렉시트 절차를 신속히 밟아 입법, 재정 및 이민 통제권을 완전히 회복하겠다는 계획을 세우고 있다.

존슨 수상은 선거 공약으로 지난 10년간 보수당 정권의 긴축재정 정책을 비판하며 수십억 파운드 재정지출을 통한 공공서비스 확대도 제시했다.

주택 100만채 이상 건축(2024년까지), 경찰 2만 명 및 간호사 5만 명과 가정의(GP) 6천명이상 충원, 아동수당 확대, 건강보험 재정 339억 파운드 추가 지원, 병원 추가 건설 및 재건축, 공립학교 71억 파운드 추가 지원,그리고 2024년까지 최저임금도 £10.50까지 인상 등이다.

그러나, 소득세, 판매세 및 건강보험 분담금 등 3대 세금인상 계획이 없다고 밝히고 있어 재원조달 방안이 불분명하다는 비판을 받고 있다.

기타 공약으로 환경분야는 2050년까지 탄소중립 경제 달성, 이민정책은 EU 시민의 영국 내 이동의 자유 종료 및 호주식 이민 포인트 시스템 도입을 제시했다.

반면, 노동당의 제레미 코빈 대표는 3개월 내에 EU와 탈퇴협정 재협상을 실시한 후, 6월말까지 새로운 EU 합의안과 EU 잔류에 대해 국민투표를 실시하겠다고 공약했다.

현재 여론조사에 따르면, 보수당이 42%, 노동당 29%, 반브렉시트파인 자유민주당 15%, 브렉시트당 6% 및 녹색당 3%의 순의 지지율을 보이고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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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로저널 김세호 기자
eurojournal01@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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