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전면허 비용, 인상될 것

by 한인신문 posted Mar 31,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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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안에 운전면허 시험 비용 및 면허증 신청 관련 비용들이 인상될 전망이라고 텔레그래프가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차량 주행 시험 비용은 현행 £56.50에서 £62로 인상될 전망이며, 오토바이의 경우 현행 £80에서 £90.50로 인상될 전망이다. 이와 함께, 차량 및 오토바이 면허 필기 시험도 기존 £30에서 £31로 소폭 인상될 전망으로 전해졌다. 운전 규정 관리국(Driving Standards Agency)의 Rosemary Thew 대표는 이 같은 운전면허 시험 비용 인상은 관련 체계를 운영하는 비용을 충당하기 위해 불가피한 조치라고 밝혔다. 한편, 운전면허 관리국(DVLA) 역시 운전 면허증 관련 비용들의 인상을 결정했다. 이에 따라, 도난 및 분실, 훼손된 면허증을 재발급하는 비용은 기존 £17.50에서 £20로 인상될 예정이며, 서류 면허증을 사진 부착 면허증으로 교환하는 비용 및 사진 부착 면허증의 사진을 교환하는 비용 역시 같은 수준으로 인상될 예정으로 전해졌다. 운전면허 관리국의 Noel Shanahan 대표는 현재 운전면허 관리국이 영국 내 4천만 명에게 관련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가능한 모든 비용들을 무료로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해 왔다고 전했다. 그리고, 이번 비용 인상을 통해 고객들에게 더욱 우수한 서비스를 제공하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이 같은 운전면허 관련 비용 인상 소식에 운전자 협회 AA는 대변인을 통해 이미 차량 관련 세금으로도 충분한 비용이 발생하는 상황에서, 14%에 달하는 운전면허 관련 비용 인상은 운전자들에게 상당한 재정적 부담을 지우는 것이라고 비판하고 나섰다. 이와 함께, AA의 대변인은 운전면허 관리국은 이미 차량 번호판 선택 제도를 통해 10억 파운드에 달하는 수익을 챙겼으며, 재무부가 그 대부분을 가져간 것으로 전해진 만큼, 더 이상 운전자들을 통해 국가의 수익을 올리는 방안을 시행해서는 안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인신문 전성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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