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물가상승률, 단기간 최대하락폭

by 한인신문 posted Jan 22,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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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2월, 소비자가격지수 4.1%->3.1%


지난해 하반기, 가파르게 치솟던 물가상승률이 정부의 부가가치세(VAT) 인하정책 및 유류가격 인하의 힘을 얻어 빠르게 하락하면서 물가가 안정을 되찾고 있다고 21일자 데일리메일이 보도했다.

공식 발표된 지난해 12월 물가상승률은 영국이 지난 1990년대 겪었던 경제위기 상황 이후에 한달 변동폭으로는 가장 큰 폭의 하락을 기록했다고 신문은 전했다.

영국통계청(Office of National Staticstics)에 따르면 지난해 11월에서 12월 사이 영국 소비자가격지수(Consumer Prices Index)는 한달 사이 무려 1%가 하락하면서 기존 4.1%에서 3.1%로 떨어졌다고 신문은 전했다.

일부 경제전문가들은 이런 추세에 식료품가격, 가스 및 전기요금까지 안정을 되찾게 된다면 물가상승률은 더욱 하락하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지난해 9월 영국 물가상승률이 최고치에 달했을 당시에는 소비자가격지수가 5.2%를 기록했다고 신문은 덧붙였다.

이런 추세는 영국중앙은행(Bank of England)의 역사적인 금리인하에 이어 내달 또다시 0.5%의 추가금리인하를 단행할 가능성을 예측할 수 있는 것이라고 경제분석가들은 말했다.

소비자가격지수 외에 또다른 물가상승률 관련 지수인 소매가격지수(Retail Prices Index) 역시 지난 28년동안 가장 빠른 속도로 하락하고 있고, 영국내 주택가격 역시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고 신문은 전했다.

그동안 Gordon Brown 총리의 VAT 감세 정책의 성패에 대한 평가들이 여러 가지였지만 지난 12월 물가상승률이 급격히 하락한 것을 비추어 볼 때 12월에 전격 실시된 VAT 감세 정책은 물가상승률을 안정시키는 가장 크게 기여한 것이라고 신문은 전했다.

유류가격 역시 지난 12월 한달 동안 리터당 6p가 하락했다고 신문은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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