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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의 대표적인 명문으로 손꼽히는 옥스포드 대학교의 총장이 연간 등록금을 £11,000로 인상하기를 원한다고 밝혔다. 텔레그래프의 보도에 따르면, 옥스포드 대학의 총장인 John Hood 박사는 학생들에게 제공되는 교육 비용을 충당하기 위해서는 현행 등록금보다 £8,000를 추가로 더 부과해야 한다고 밝혔다. 현재, 법으로 규정된 대학 학비 최고 한도액은 £3,145로 제한되어 있다.

정부는 오는 여름 대학 등록금에 대한 심사를 가질 것으로 전해졌으며, 상당수의 대학들이 등록금 한도액을 인상하거나 등록금 한도액 제한 자체를 폐지하라고 요청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그 동안 몇몇 대학들이 실제 교육을 위해 지출되는 비용이 등록금 수입 및 기타 예산을 초과한다고 언급한 바, 그러나 정부로서는 이들 대학에 대한 공공 예산을 추가할 수 없는 만큼, 결국 대학 등록금이 인상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에 대한 사안은 차기 총선을 앞두고 등록금 인상을 반대하는 학생들과 중산층 부모들의 표심에도 영향을 끼칠 것으로 보여지고 있다.

옥스포드 대학은 등록금 인상이 필요하다는 사실을 최초로 공개적으로 시인한 셈이며, Hood 총장은 정부 의원들과의 미팅에서 현재로서는 등록금 인상이 불가피하다는 입장을 분명히 전한 것으로 전해졌다. Hood 총장은 최근 경기 침체로 인해 각종 기부금 및 연구 지원금 등이 감소하고 있는 상황에서, 학생 교육에 실제로 지출되는 금액과 이에 책정된 예산에서 적자 차액이 발생하고 있으며, 그 규모는 연간 £8,000에 달한다고 밝혔다. 그러나, Hood 총장은 등록금 인상에 대한 제한을 설정할 것이며, 빈곤층 출신 학생들에 대한 장학금 및 지원책이 확보되는 경우에 한해서만 이 같은 등록금 인상을 시행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옥스포드 대학의 학자금 대출 재도를 학생들을 위해 개선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나, 학생 연합(National Union of Students)은 등록금이 인상될 경우, 대학생들은 졸업과 함께 막대한 빚을 떠안게 되는 상황이 발생할 것이라고 경고하면서, 이에 대한 반대 의견을 전했다. 지난 2004년도 대학 등록금 인상안이 시행된 당시에도, 정부는 이에 대한 격렬한 반대 의견에 부딪혔던 바 있다.

지난 달 영국 내 133개 교육기관의 대표들로 구성된 Universities UK가 작성한 보고서에 따르면, 대부분의 대학들은 정부가 등록금 인상 제한 규정을 폐지해야 한다는 의견을 갖고 있는 것으로 드러난 바 있다. 본 보고서는 등록금을 £5,000 또는 £7,000로 인상할 경우에 대한 조사를 벌였으며, 등록금을 £5,000로 인상할 경우에는 대학생들의 규모에 변화가 발생하지 않을 것으로 조사되었다. 그러나, 이를 £7,000로 인상할 경우에는 2011년에서 2016년 사이에 걸쳐 대학생의 규모가 약 30,000 가량 감소할 것으로 조사되었다.

대학 총장들을 대상으로 익명으로 설문 조사를 벌인 결과에 따르면, 대학 총장들의 3분의 2가 등록금 인상에 찬성한다고 응답했으며, 그 규모는 £4,000에서 £20,000 사이가 되는 것으로 파악되었다. 대학 총장들의 절반은 등록금이 최소 £5,000 이상이 되어야 하거나, 혹은 등록금 상한제 자체를 폐지해야 한다고 응답했다.

이들은 미국을 예로 들면서, 미국의 상위권 대학들의 등록금이 연 £20,000에 달하는 만큼, 영국의 대학들이 충분한 재정을 확보하지 못할 경우, 미국의 경쟁 대학들에게 세계 순위에서 밀리게 될 것이라고 우려를 표했다. 영국의 대학들은 최근 경기 침체로 심각한 재정 문제를 겪고 있으며, 금융 위기가 시작된 이래로 최소 2억 5천만 파운드 규모의 기부금이 감소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인신문 전성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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