휘발유 리터당 £1 초과 우려

by 유로저널 posted Nov 01, 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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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지속적인 인상 추세를 보이고 있는 휘발유 가격이 영국 주요 휘발유 정제소의 폭발 사고 여파로 조만간 리터당 £1를 초과할 수 있다고 텔레그래프가 보도했다. 이는 최근 Essex 지역의 Coryton 정제소에서 발생한 폭발, 화재 사고로 인한 것이며, Coryton 정제소는 연간 무려 천만 톤의 휘발유를 담당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최근 휘발유 정제 비용의 인상과 연료세의 인상으로 인해 현재 휘발유 가격은 리터당 98.57p를 기록하고 있으며, 이에 전문가들은 이번 정제소 화재로 인해 Coryton 정제소가 얼마 동안이나 정상 업무를 처리하지 못할 것인가에 따라 리터당 £1를 초과하는 것은 시간 문제라는 분석을 전하고 있다. 현재 영국 내에는 불과 9군데의 정제소가 운영되고 있어, 이번 Coryton 정제소 화재의 여파는 예상보다 클 것으로 보여지고 있다. 원래 Coryton 정제소는 연료 대기업인 BP 소유였으나 BP는 올해 2월 Coryton 정제소를 스위스 기업인 Petroplus Holdings of Zug에 7억 파운드에 매각한 바 있으며, 휘발유와 디젤, 항공 유류가 전체 계약의 75%를 차지하고 있다.  이번 Coryton 정제소의 화재로 인해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보고되었으며, 유해 물질 피해도 현재까지는 보고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고든 브라운 총리는 연료세 2p 인상을 감행한 가운데, 2008, 2009년도 4월에 또 한차례 인상을 예고하고 있어 운전자들의 연료 부담은 지속적으로 증가할 전망이다.

유로저널 전성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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