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titled Document
대사관 | 유관기관 | 한인회 | 유학생회 | 기타한인단체 | 한인동포업체 | 주재상사 | 유럽내 추천사이트 | 해외동포 언론사이트

단독 사설
단독 칼럼
단독 인터뷰
독자기고/특별기고
엣세이/여행기/장편소설
유럽한인 취재뉴스
유로저널특집/기획취재뉴스
취재/독자/동영상
한인사회 게시판
정부/대사관 공지
재미있는 유머
경제뉴스
국제뉴스
정치뉴스
사회뉴스
기업뉴스
문화뉴스
연예뉴스
건강뉴스
여성뉴스
스포츠뉴스
내고장소식
독일뉴스
영국뉴스
베네룩스
프랑스뉴스
유럽뉴스
동유럽뉴스
스칸디나비아
스페인/이탈리아
오스트리아/스위스
그리스/터키/포르투갈
유럽각국 전시정보
유럽각국 이민정보
유럽각국 생활정보
유럽각국 교육정보
유럽각국 문화정보
여행기사 정보제공
유럽각국 여행정보
유럽각국 연금제도
유럽각국 세무정보
유럽한인 사회현황
유럽소비자 제품평가
공공기관/기업광고
동포업체 및 기타/해외
번역/통역, 관광, 가이드
민박, 하숙, 호텔


(*.152.27.59) 조회 수 1130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Files 수정 삭제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Files 수정 삭제


영국을 대표하는 화장품 의약품 판매소매점 부츠가 최근 110억파운드에 미국의 KKR 사모펀드에 넘어가면서 부츠에서 연금을 받는 퇴직자들의 불안감이 가중되고 있다고 옵서버지가 보도했다. KKR측은 부츠를 인수하기 위해 주당 11.39파운드라는 엄청난 호조건을 제시했다. 이것은 부츠의 현주가보다 40%가 높은 수준. 따라서 부츠의 주주들은 90%가 넘는 압도적인 지지율로 인수에 찬성하여 떼돈을 벌었다. 그리고 협상을 중재한 골드만삭스도 거액의 수수료를 챙겼다.
그러나 KKR이 시장가격을 훨씬 웃도는 높은 가격으로 부츠를 인수했으므로 부츠의 부채는 그만큼 늘어날 수밖에 없고 시장 상황이 안 좋아질 경우 자칫 회사가 도산하면 그 피해는 고스란히 연금에 기대어 생활하는 퇴직자들에게 돌아온다는 것이 문제. 부츠의 부채는 현재의 10억파운드에서 90억파운드로 80억파운드 가까이 늘어나게 된다.
그래서 부츠 퇴직자들은 부츠 이사회에 퇴직 기금의 안정화에 필요한 10억파운드의 자금을 KKR로 하여금 조성하게 해달라고 요청했지만 부츠 이사회는 영국 정부의 연금감독원에서도 이렇다 할 제동을 걸지 않았고 부츠의 퇴직연금 기금은 다른 기업들에 비하면 양호한 편이라면서 한 발 빼는 양상이다.
부츠 이사진은 기업의 장기적 발전보다는 눈앞의 이익을 챙기기에 급급하다는 지탄을 일각에서 받고 있다. 부츠는 1년 전 얼라이언스유니켐이라는 회사와 합병을 하여 이름도 얼라이언스부츠로 바뀌었다. 그런데 불과 1년도 못 되어 다시 다른 기업에 넘어간 것. 물론 그 과정에서 대주주들은 엄청난 이익을 보았고 거래를 알선한 투자회사들도 거액의 사례비를 챙겼다.
사모펀드는 소수의 거액 투자자들이 공개된 주식시장이 아니라 협상을 통해 기업의 주식이나 채권을 인수하는 방식으로 요즘 전세계적으로 넘쳐나는 유동자금과 함께 각광을 받는 새로운 투자방식이다. 부실기업을 헐값에 인수하여 구조조정을 거쳐 다시 비싼 값에 되파는 방식으로 발전한 투자방식이다. 그러나 재무상태가 양호한 기업까지 일단 시장가를 훨씬 상회하는 호조건으로 인수한 다음 가혹한 구조 조정과 비용 절감으로 재무 상태를 양호하게 만든 다음 더 비싼 값에 팔아넘기는 사모펀드의 경영 방식은 기업의 공공성을 전혀 고려하지 않고 단기적이고 사적인 이익만을 최대한 챙기는 극단적인 자본주의 방식이라는 점에서 미국과 영국에서도 점점 우려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유로저널 ONLY 뉴스 에 게재된 각국 기사 내용은 한국 언론들이나 포탈싸이트에 보도되지 않았거나, 본지가 직접 취재한 기사들만을 보도합니다.
유로저널광고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노딜 브렉시트 후 영국 거주자들에게 미치는 영향 10가지 file 편집부 2019.09.04 19605
845 영국 학부모들, 학생 선발 추첨제에 강력 반발 한인신문 2007.06.19 908
844 영화순위 & 공연소식 file 유로저널 2007.06.15 1188
843 교복치마 착용 금지 실시 file 유로저널 2007.06.15 4271
842 음주운전, 항해 시에도 적용 file 유로저널 2007.06.15 1259
841 헤이피버(hayfever) 예방책 도입 논란 file 유로저널 2007.06.15 1424
840 학자금 대출, 무려 3억 7천만 파운드 육박 file 유로저널 2007.06.15 1011
839 주택정보 보고서(HIPs)로 인해 매물 급증 file 유로저널 2007.06.15 1015
838 배심원 제도, 인종차별 개입 없다 file 유로저널 2007.06.14 1982
837 모유수유 법적으로 보호된다 file 유로저널 2007.06.14 1446
836 뱅크홀리데이, 휴가일수에서 제외 file 유로저널 2007.06.14 2094
835 이민 정착 보조제도가 오히려 분열 조장 file 유로저널 2007.06.14 1126
834 정부의 실업률 감소 발표를 둘러싼 진실 file 유로저널 2007.06.14 1118
833 2025년 제조업순위 8위로 하락 전망 유로저널 2007.06.14 1750
832 영국을 이끈 산업역군은 여성노동자 file 유로저널 2007.06.12 1177
831 알러지 늪에 빠진 영국 NHS file 유로저널 2007.06.12 1444
830 학대받는 70만 영국 노인들 file 유로저널 2007.06.12 1615
829 런던올림픽 새 로고 간질병 환자에게 치명적 file 유로저널 2007.06.12 1390
828 교육단체 ‘전국고사(SATs)’ 철폐 주장 file 유로저널 2007.06.12 1247
827 해리 포터 책 거부한 영국 보조교사 징계 처분에 종교적 차별이라며 법적 항의 file 유로저널 2007.06.12 1829
826 온라인으로 통학길 점검해달라 file 유로저널 2007.06.12 1177
Board Pagination ‹ Prev 1 ... 592 593 594 595 596 597 598 599 600 601 ... 639 Next ›
/ 639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

Designed by sketchbooks.co.kr / sketchbook5 board skin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연락처 | 회사소개 | 광고문의 | 찾아오시는길 copyright@ EKNews 20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