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인들, “내 환경이 곧 나를 표현한다”

by eunews posted May 30, 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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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인 5명 중 3명은 자신들이 좀 더 멋있게 보이도록 하기 위해 살고 있는 동네에 대해 거짓말을 할 수도 있다는 한 설문 조사 결과가 나왔다.
데일리 메일지의 보도에 따르면, 이 설문 조사는 지난 3월 15세 이상의 성인 2,044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것이다.
설문에 참여한 사람들 중 56%는 자신이 살고 있는 곳이 좀 더 멋진 고급스러운 지역으로 보이게 하기 위해 과장해서 거짓말을 할 수도 있다고 응답했다.
설문 조사에서는 또한 집이 위치하고 있는 지역이 집 자체보다 더 중요하다는 사실도 나타났는데, 응답자 중 77%가 원래 자신들이 꿈꾸던 집보다는 좀 더 고급스러운 동네를 선호한다고 말했기 때문이다.
영국민들 사이에 이런 현상이 나타나는 이유는 사람들이 내가 살고 있는 곳이 곧 나 자신을 표현한다는 생각을 하고 있기 때문이다.
심리학자들은 이 현상이 어떤 사람이 매력적이면 그 사람은 성격도 좋고 집안 환경도 훌륭할 거라고 생각하는 등 어떤 특정 요소나 선입견이 그 사람의 다른 면과 전반적인 면에 대한 평가를 좌우한다는 후광효과(Halo Effect)와 밀접하다고 말했다.
또한, 비록 자신이 사는 동네를 과장해서 자랑하는 것이 속물 근성처럼 보일지 모르지만, 이는 결국 자신의 사회적 위치를 타인에게 확신시키거나 자신이 사는 주택의 가치를 높이는데 효과적이며, 따라서 부동산들이 사용하고 있는 방법 중 하나라고 덧붙였다.
           <영국=유로저널  ONLY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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