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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코로나19 감염자 수, 지속적인 하락세

 

영국의 코로나19 감염이 계속 하락세를 보이면서 전주대비 50만여명이 감소했다.

1298-영국 1 사진 1.png

영국 통계청(ONS)의 최신 주간 통계를 인용한 영국 공영방송 BBC보도에 따르면 영국에서는 7월 26일로 끝나는 주에 약 260만 명이 코로나바이러스에 감염되어 전주보다 50만 명 이상 감소했다.

지난 주에도 유사한 정도의 감염 감소가 목격된 바 있어 이것은 BA.4 및 BA.5라고 하는 빠르게 확산되는 오미크론의 하위 변종에 의해 주도되었던 최신 감염 물결의 정점이 지났을 수 있음을 시사한다.

영국에서 코로나-19 양성 반응이 나온 지 28일 만에 사망한 사망자 수는 총 18만5천명에 이르지만, 사망 진단서에 코로나-19 양성이 기록된 사람의 수는 20만 명을 넘어섰다.

코로나19 백신의 예방접종 프로그램은 진행 현황은 현재까지 12세 이상 10명 중 9명에게 1차 접종을 마친 상태이다.

 

영국 전역의 사례

코로나-19 감염은 전주 대비 19% 감소했으며, 이는 25명 중 1명꼴 즉 인구의 약 4%가 감염된 것이다. 잉글랜드, 웨일즈, 스코틀랜드는 모두 감염이 감소했지만 북아일랜드의 추세는 불확실하다고 ONS는 보고한다.

 

영국의 모든 지역과 모든 연령대에서 감염률이 감소했다.

ONS의 설문 조사는 무작위로 선별된 사람들을 대상으로 하기 때문에 영국 전역의 감염에 대한 가장 정확한 그림을 제공하는 것으로 여겨진다. 전국의 설문조사 대상자들은 매주 진단 검사를 받으며 실제 수치에 이들의 결과가 반영되기까지는 며칠의 간격이 있다.

 

혜미_유로여행사.p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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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 입원자 수

7월 28일 현재 영국 전체에 대한 정부 통계에 따르면, 코로나바이러스에 감염된 사람이 13,972명으로 일주일 전의 16,431명에서 감소했다.

1298-영국 1 사진 2.png

모든 영국 지역의 최신 수치는 다음과 같다. 

최근 수치에 따르면 8월 3일 현재 코로나바이러스로 병원에 입원한 사람은 9,817명으로 전주 11,914명에서 조금 감소했다.

백신의 접종이 사람들을 심각한 질병으로부터 계속 보호하기 때문에, 병증이 매우 심각한 지경에 이르러 치료 또는 집중 치료가 필요한 사람들의 비율은 전염병 초기보다 낮은 수준으로 유지되고 있다.

 

주간 코로나-19 사망자

1298-영국 1 사진 3.png

ONS에 따르면 7월 22일까지 한 주 동안 영국 전역에서 864명의 신규 코로나-19 사망자가 등록되었다.

여기에는 바이러스 검사를 받지 않았더라도 사망 진단서에 코로나바이러스가 언급된 모든 사망이 포함된다. 그러므로 이는 양성 반응을 보인 후 28일 이내에 보고된 일일 사망자 수와 다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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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망자 20만명 넘어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한 전체 사망자 수를 파악하기 위한 공식 수치들은 각기 다른 방식으로 사망자 수를 계산한다.

첫째, 정부 수치(국가에서 보고한 수치)는 코로나바이러스에 양성 반응을 보인 후 28일 이내에 사망한 사람을 계산한다. 이 수치는 185,000명 이상이지만, 스코틀랜드와 북아일랜드는 이러한 방식의 집계를 중단했다.

최신 수치에 따르면, 영국은 현재 Covid-19가 원인으로 언급된 사망 증명서의 총 수는 200,000명 이상이다. 

또다른 사망자 수 측정은 팬데믹이 시작된 이후 예상된 수 이상의 모든 사망자를 계산한다. 이 수치는 7월 22일 현재 159,000명 이상이며, 이러한 수치는 다른 말로 장기 평균을 초과한 ‘초과 사망’이라고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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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되는 백신 출시

영국에서 12세 이상 인구의 약 93%인 5,300만 명이 넘는 사람들이 현재 첫 번째 백신 접종을 받았다. 2차 백신 접종을 받은 사람의 수는 5천만 명 이상으로 12세 이상 인구의 88%이다. 또한, 지금까지 영국 전역에서 4천만 건의 추가 접종이 시행되었다.

75세 이상 노인, 요양원 거주자 및 면역 체계가 약한 사람들을 위한 추가 부스터 잽의 출시도 진행중이다. 정부는 지난달 영국의 50세 이상 모든 사람에게 올 가을에 또 다른 코로나19 부스터 백신을 제공할 것이라고 발표한 바 있다.

 

영국 유로저널 김연주 기자

eurojournal12@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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