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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인 평균 임금, 최저 생계유지 가능 수준에도 못 미쳐

영국인들은 월급에서 소득세와 국민보험(NI)을 제외한 세 후 월 순수입이 1722파운드가 넘어야 기초 생계를 유지하며 ‘생존’(survive)이 가능하다고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월 순수입 1722파운드(약 300만 원,2150유로)는 세 전 연소득으로 환산하면 약 2만6500파운드에 달해, 9월 기준 영국인의 평균 임금 수준이 2만6100파운드에 불과해 대다수 영국인들의 삶의 질은 최저 수준에 머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지출에 대한 큰 부담 없이 가족도 부양하고 살 수 있는 ‘여유로운 생활’이 가능한 소득수준은 세 후 월 순수입 4413파운드(775만 원) 정도가 필요해, 실제 평균 소득의 거의 3 배 정도 가까이 월수입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영국 전자상거래 서비스 기업 Skrill이 다수의 보험회사들과 함께 실시한 조사 결과를 인용한 지난 10월 29일, 영국의 일간지 데일리 메일 보도에 따르면, 평균 임금을 받는 영국인들 중 2470여 명을 샘플로 실시한 설문에서 55%가 자신의 소득 중 주거와 교통을 제외한 지출에 사용하는 비용이 월 100파운드 미만, 21%는 150파운드 미만, 나머지는 무응답 순으로 답했다.

거의 평균 임금에 가까운 연소득 3만 파운드 이하의 영국인들이 가장 부담이 된다고 느끼는 지출 항목은 주거비(월세, 모기지 등)와 교통비(차량 유지비,대중교통비) 등으로 나타났다.

 지난 9월 영국의 GDP 성장률이 1%를 기록하면서 영국은 공식적으로 불황을 탈출했으며 유럽 국가 중 최고의 성장률을 기록했지만, 살인적 물가상승에 비해 임금 동결로 영국인들의 순수입이 오히려 감소함에 따라 대다수 영국인들은 오히려 삶의 질이 저하되고 있다.

이 조사 결과를 인용한 런던KBC에 따르면 2011년 한 해에만 석유 4.7%, 전기료 5%, 위생품 20.2%, 커피 3%, 대중교통 20%, 평균 월세 10.5% 등이 인상돼 지출은 크게 증가한 반면, 영국인의 평균 임금은 평균 2.5%밖에 인상이 안 됐으며 그나마 대부분은 동결된 것으로 나타났다.

 게다가 이미 청년 실업률은 20% 넘어서 고용 한파가 지속되고 있다.
2005년에 졸업한 학사 이상 출신 근로자의 3분의 1이 7년이나 지난 지금도 청소부, 버스 운전기사와 같은 3D 직종에서 종사하는 등 구직난이 매우 심각한 수준이다.

더군다나 ‘더블딥’(경기가 침체에서 벗어나려던 차에 다시 꺾이는 현상) 위기에서 벗어난지 한 달만에, 일부 경제학자들이 다시 영국이‘트리플딥’(경기가 일시적으로 회복됐다 침체되는 현상이 두 번 더 반복되는 것)에 빠질수 있다고 경고까지 하고 나섰다.

영국 일간 가디언지 지난 10월 31일자는 영국 경제가 3분기 반등에 성공한 게 올림픽과 같은 특수 때문에 올 3분기 국내총생산(GDP)을 1% 가량 끌어올렸다고 분석하면서, 4분기 성장이 감소해, 서방 국가들 가운데 처음으로 트리플딥에 빠질 것이라고 경고했다.

또한, 이 신문은  "최근 늘어난 대출은 음식과 옷을 사는데 쓰인 생활형 대출이었다"고 보도해 영국 서민들의 삶의 질이 갈수록 저하되고 있고, 설령 영국이 침체에서 벗어난다 하더라도 이전의 생활수준을 기대하긴 힘들 것이라고 보도했다.

유로저널 김세호 기자
eurojournal01@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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