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titled Document
대사관 | 유관기관 | 한인회 | 유학생회 | 기타한인단체 | 한인동포업체 | 주재상사 | 유럽내 추천사이트 | 해외동포 언론사이트

단독 사설
단독 칼럼
단독 인터뷰
독자기고/특별기고
엣세이/여행기/장편소설
유럽한인 취재뉴스
유로저널특집/기획취재뉴스
취재/독자/동영상
한인사회 게시판
정부/대사관 공지
재미있는 유머
경제뉴스
국제뉴스
정치뉴스
사회뉴스
기업뉴스
문화뉴스
연예뉴스
건강뉴스
여성뉴스
스포츠뉴스
내고장소식
독일뉴스
영국뉴스
베네룩스
프랑스뉴스
유럽뉴스
동유럽뉴스
스칸디나비아
스페인/이탈리아
오스트리아/스위스
그리스/터키/포르투갈
유럽각국 전시정보
유럽각국 이민정보
유럽각국 생활정보
유럽각국 교육정보
유럽각국 문화정보
여행기사 정보제공
유럽각국 여행정보
유럽각국 연금제도
유럽각국 세무정보
유럽한인 사회현황
유럽소비자 제품평가
공공기관/기업광고
동포업체 및 기타/해외
번역/통역, 관광, 가이드
민박, 하숙, 호텔


(*.43.186.192) 조회 수 4051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Files 수정 삭제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Files 수정 삭제


영국의 대표적인 명문으로 손꼽히는 옥스포드 대학교의 총장이 연간 등록금을 £11,000로 인상하기를 원한다고 밝혔다. 텔레그래프의 보도에 따르면, 옥스포드 대학의 총장인 John Hood 박사는 학생들에게 제공되는 교육 비용을 충당하기 위해서는 현행 등록금보다 £8,000를 추가로 더 부과해야 한다고 밝혔다. 현재, 법으로 규정된 대학 학비 최고 한도액은 £3,145로 제한되어 있다.

정부는 오는 여름 대학 등록금에 대한 심사를 가질 것으로 전해졌으며, 상당수의 대학들이 등록금 한도액을 인상하거나 등록금 한도액 제한 자체를 폐지하라고 요청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그 동안 몇몇 대학들이 실제 교육을 위해 지출되는 비용이 등록금 수입 및 기타 예산을 초과한다고 언급한 바, 그러나 정부로서는 이들 대학에 대한 공공 예산을 추가할 수 없는 만큼, 결국 대학 등록금이 인상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에 대한 사안은 차기 총선을 앞두고 등록금 인상을 반대하는 학생들과 중산층 부모들의 표심에도 영향을 끼칠 것으로 보여지고 있다.

옥스포드 대학은 등록금 인상이 필요하다는 사실을 최초로 공개적으로 시인한 셈이며, Hood 총장은 정부 의원들과의 미팅에서 현재로서는 등록금 인상이 불가피하다는 입장을 분명히 전한 것으로 전해졌다. Hood 총장은 최근 경기 침체로 인해 각종 기부금 및 연구 지원금 등이 감소하고 있는 상황에서, 학생 교육에 실제로 지출되는 금액과 이에 책정된 예산에서 적자 차액이 발생하고 있으며, 그 규모는 연간 £8,000에 달한다고 밝혔다. 그러나, Hood 총장은 등록금 인상에 대한 제한을 설정할 것이며, 빈곤층 출신 학생들에 대한 장학금 및 지원책이 확보되는 경우에 한해서만 이 같은 등록금 인상을 시행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옥스포드 대학의 학자금 대출 재도를 학생들을 위해 개선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나, 학생 연합(National Union of Students)은 등록금이 인상될 경우, 대학생들은 졸업과 함께 막대한 빚을 떠안게 되는 상황이 발생할 것이라고 경고하면서, 이에 대한 반대 의견을 전했다. 지난 2004년도 대학 등록금 인상안이 시행된 당시에도, 정부는 이에 대한 격렬한 반대 의견에 부딪혔던 바 있다.

지난 달 영국 내 133개 교육기관의 대표들로 구성된 Universities UK가 작성한 보고서에 따르면, 대부분의 대학들은 정부가 등록금 인상 제한 규정을 폐지해야 한다는 의견을 갖고 있는 것으로 드러난 바 있다. 본 보고서는 등록금을 £5,000 또는 £7,000로 인상할 경우에 대한 조사를 벌였으며, 등록금을 £5,000로 인상할 경우에는 대학생들의 규모에 변화가 발생하지 않을 것으로 조사되었다. 그러나, 이를 £7,000로 인상할 경우에는 2011년에서 2016년 사이에 걸쳐 대학생의 규모가 약 30,000 가량 감소할 것으로 조사되었다.

대학 총장들을 대상으로 익명으로 설문 조사를 벌인 결과에 따르면, 대학 총장들의 3분의 2가 등록금 인상에 찬성한다고 응답했으며, 그 규모는 £4,000에서 £20,000 사이가 되는 것으로 파악되었다. 대학 총장들의 절반은 등록금이 최소 £5,000 이상이 되어야 하거나, 혹은 등록금 상한제 자체를 폐지해야 한다고 응답했다.

이들은 미국을 예로 들면서, 미국의 상위권 대학들의 등록금이 연 £20,000에 달하는 만큼, 영국의 대학들이 충분한 재정을 확보하지 못할 경우, 미국의 경쟁 대학들에게 세계 순위에서 밀리게 될 것이라고 우려를 표했다. 영국의 대학들은 최근 경기 침체로 심각한 재정 문제를 겪고 있으며, 금융 위기가 시작된 이래로 최소 2억 5천만 파운드 규모의 기부금이 감소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인신문 전성민 기자


@유로저널 ONLY 뉴스 에 게재된 각국 기사 내용은 한국 언론들이나 포탈싸이트에 보도되지 않았거나, 본지가 직접 취재한 기사들만을 보도합니다.
유로저널광고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노딜 브렉시트 후 영국 거주자들에게 미치는 영향 10가지 file 편집부 2019.09.04 19605
251 영국, 코로나 바이러스 이동제한령 이후 달라진 6가지 file 편집부 2020.04.22 3786
250 英 청년 실업자, 3명 중 1명 자살충동 file 유로저널 2010.01.23 3787
249 빈좌석의 무안함.. 올림픽 티켓 판매 재개 file eknews24 2012.07.31 3788
248 英 빈곤층 지원 수준, G8 중 하위권 file 한인신문 2009.03.19 3804
247 버밍엄, 레스터에서는 백인 어린이가 소수 인종 file eknews03 2011.04.05 3804
246 英 낙태율 심각하다 file 유로저널 2008.05.08 3809
245 독립당 대표, "영국 무상의료서비스, 보험제도로 교체되어야" file eknews 2015.02.17 3814
244 영국인 연간 35만명, 고양이 기생충에 감염 (1면) file eknews 2012.09.06 3815
243 영국 타워 브릿지 file eknews 2006.03.03 3821
242 英 요양원 비용 위해 집 파는 노인 증가 file 유로저널 2011.01.07 3822
241 영국 국세청, 세금 탈세 건물 검색 강화 (1면 하단) file eknews 2012.08.21 3823
240 영국 소매업, '폐업률 7년만에 최대, 판매액은 25년만에 하락' 편집부 2020.02.26 3830
239 내년부터 금,토 튜브 연장 운행 file 유로저널 2006.06.15 3837
238 런던 범죄율 대폭 하락 file 유로저널 2006.06.15 3842
237 비자 만료 후 불법체류자 181,000명 file eknews03 2011.05.23 3843
236 영국인이 좋아하는 아기 이름은? file 한인신문 2007.12.20 3851
235 수퍼 카지노 후보 도시 명단 공개 블랙풀(Blackpool) 가장 유력 file 유로저널 2006.06.01 3855
234 영국 정부, 목뼈 부상 보험료 청구건 수 감소시킬 예정 file eknews 2012.12.11 3856
233 불법 총기개조 전문가 무기징역 선고 file 한인신문 2008.09.04 3861
232 지난 해 발생한 혐오 범죄 52,028건 file 유로저널 2010.12.07 3863
Board Pagination ‹ Prev 1 ... 622 623 624 625 626 627 628 629 630 631 ... 639 Next ›
/ 639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

Designed by sketchbooks.co.kr / sketchbook5 board skin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연락처 | 회사소개 | 광고문의 | 찾아오시는길 copyright@ EKNews 20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