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은퇴자까지는 연금 풍족

by 유로저널 posted Nov 23, 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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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의 국민 연금을 둘러싼 위기 증폭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내년인 2008년에 은퇴하는 이들까지는 은퇴 후 풍족한 연금 혜택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고 데일리 메일이 보도했다. 내년에 은퇴하는 이들은 그 이후에 은퇴하게 되는 이들보다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국민 연금 혜택을 받게 되며, 회사에서 지급되는 근무 최종 년도 기준 연금 또한 풍족할 것으로 조사되었다. 이들은 상당수 2차 세계대전 중이나, 혹은 전쟁 종료 후 ‘베이비 붐’ 시대에 출생한 이들로, 마지막으로 풍족한 연금 혜택을 누릴 수 있는 행운을 가진 이들로 전해지고 있다. 프루덴셜 보험사는 464명의 성인을 대상으로 각 세대별 연금과 관련된 설문 조사를 벌인 결과, 은퇴를 결심한 이유에 대해 응답자 4명 중 1명은 충분한 경제력을 지녔기에 은퇴한다고 응답했으며, 22%는 정년을 채웠기 때문에 은퇴한다고 응답했고, 18%는 건강 악화를 그 이유로 들었다. 현재 영국에서의 평균 은퇴 연령은 남성의 경우 60세, 여성의 경우 58세이며, 국민 연금 규정은 남성의 경우 65세부터, 여성의 경우 60세부터 수혜가 가능하도록 되어 있고, 정부는 2046년까지 이를 68세로 상향 조정할 것이라고 한다고 전한 바 있다. 영국의 국민 연금은 유럽 연합 내에서 가장 최저 수준인 것으로 조사되었으며, 지금까지 많은 이들이 혜택을 받은 근무 최종 년도 기준 연금 또한 회사들 10군데 중 8군데가 신입 직원에 대해서는 본 제도를 적용하지 않고 있음에 따라 앞으로 몇 년 뒤부터는 은퇴자들의 경제적인 어려움이 예상되고 있다는 보도가 여러 차례 전해진 바 있다.

유로저널 전성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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