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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내 주요 대학들이 내년부터 연간 등록금을 현재보다 세 배 가량 높은 £9,000로 인상할 예정인 가운데, 내년도에 입학하는 잉글랜드 내 대학 지원자의 규모가 전년도 대비 12.9% 감소한 것으로 드러났다.

영국 일간 텔레그래프의 보도에 따르면, 내년도 잉글랜드 대학들의 등록금 인상을 피해 상대적으로 학비를 절감할 수 있는 스코틀랜드와 웨일즈로 이주하는 사례들도 발생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영국 대학입학 관리청(Ucas)의 최근 자료에 따르면, 현재까지 내년도 대학 입학 지원자의 규모는 전년도 같은 기간에 비해 12.9%나 적은 것으로 집계되었다.

올해 현재까지 대학 입학 원서를 접수한 지원자의 규모는 158,387명으로, 전년도 같은 기간 대비 23,427명이나 감소했다. 

이에 전문가들은 내년도 등록금 인상으로 인한 결과라며, 결국 정부의 등록금 인상 허용이 경제적 형편이 어려운 이들로 하여금 대학 입학을 포기하도록 초래한 셈이라고 지적하고 있다.

그러나, 대학입학 관리청은 내년도 대학 입학 원서 접수 마감일이 내년 1 15일이라 아직 기간이 남은 만큼, 지금까지의 지원자 현황 만으로 속단하기는 이르다며 조심스런 입장을 밝히고 있다.

실제로 지금까지의 지원자 현황을 보면 옥스포드와 캠브리지와 같은 명문대학, 그리고 의학과, 치의학과 등 인기 학과에 지원한 이들의 규모는 전년도 대비 불과 1%만이 감소한 것으로 파악되었다.

한편, 이렇게 잉글랜드 내 대학들이 등록금 인상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상대적으로 잉글랜드보다 학비가 저렴하거나 심지어 무료로 대학을 다닐 수 있는 스코틀랜드나 웨일즈로 이주하는 사례들이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스코틀랜드 내 대학들의 경우 해당 지역 거주자에 한해 대학 등록금이 무상으로 지원되며, 웨일즈와 북아일랜드 내 대학들은 기존 등록금과 별반 차이가 없는 연간 £3,465선에서 등록금이 책정된다.

이에 잉글랜드 고등교육 예산 카운슬(Higher Education Funding Council for England)은 이러한 등록금 절감 혜택이 해당 지역 거주자들에게만 제한적으로 제공되는 만큼, 이를 목적으로 잉글랜드에서 해당 지역으로 이주하는 사례들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히고 있다.

잉글랜드 고등교육 예산 카운슬은 특히 웨일즈, 스코틀랜드와의 지리적 경계선 인근 잉글랜드에 거주 중인 이들이 이러한 시도를 많이 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히면서, 만약 이런 사태가 실제로 발생할 경우, 해당 지역 경제 및 주택시장이 큰 타격을 받을 수도 있다고 경고했다.

스코틀랜드 역시 이러한 목적으로 스코틀랜드로 이주하여 무상으로 대학 교육을 받으려는 이들을 가려낼 것이며, 그러나 스코틀랜드 거주자들에게만 무상으로 대학 교육을 제공하는 정책 자체는 조금도 잘못된 것이 아니라는 기존의 입장을 고수했다.

이에 일부 잉글랜드에 거주하면서 스코틀랜드 내 대학에 지원하려던 학생들은 스코틀랜드의 이 같은 차별적인 처사가 인권을 침해한다며 법적 조치를 취하겠다고 나서기도 했다.

한편, 영국 대학생 연합(National Union of Students)은 정부가 대학 등록금 인상안을 다시 검토해야 한다고 주장하면서, 이는 국가의 경제 성장 및 차세대들의 역량에도 큰 영향을 끼칠 것이라고 지적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노동당 소속 Shabana Mahmood 예비내각 교육부 의원은 만약 노동당이 정권을 잡는다면 현 정권의 법인세 감면 방안을 취소하여 그로 인해 확보된 추가 예산을 대학 예산으로 편성해 대학 등록금이 £6,000를 넘지 않도록 조정할 것이라고 밝히고 있다.

이번 사태와 관련해 많은 전문가들은 현재 유럽의 전반적인 불경기로 인해 대졸자들의 취업난이 심각한 상황에서, 이들이 막대한 학자금 대출까지 지게 되는 것에 대해 큰 우려를 표하고 있다.

유로저널 성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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