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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7.05 23:21
할인 열차표는 하늘에 별 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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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할인 기차 티켓이 실제로 많이 있는가에 대한 논쟁이 일고 있다. 지난 주 이브닝 스탠다드지는 기차 노선들을 상대로 조사를 한 결과, 거의 90%에 해당하는 노선에서 광고에서 나오고 있는 가장 저렴한 할인 티켓을 구할 수 없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이브닝스탠다드지의 조사 팀은 가장 인기있는 기차 이용 구간에 대해 여름 휴가 기간인 8주 동안의 금요일 밤 티켓들 가격을 조사했다. 그 결과, 단 한개 노선에서만 할인 티켓을 구할 수가 있었다. 그 일례로, 런던에서 에딘버러로 가는 기차의 경우, 다음 2달 동안 가장 저렴한 할인 티켓인 £12.50짜리 티켓은 아예 없었으며, 편도표인 경우 가격이 무려 £93.10에 달했다. 이브닝스탠다지의 조사 보고를 들은 소비자 감시단 ‘Passenger Focus ‘는 열차 운영사들이 고의로 소비자들을 우롱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예매표의 가격을 조사하고 있는 ‘Passenger Focus’는 시스템이 좀 더 투명하고 사용하기 쉽게 바뀌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단체는 또한 할인표는 사실상 거의 구하기 힘든 환상에 불가하다고 비난했다. 향후 2달 안에 Penzance로 기차를 타고 여행을 갈 예정이라면 편도로 £69를 지불해야만 할 것이다. 이는 광고에서 나오는 가장 저렴한 티켓보다 £55나 비싼 것이다. 또한, Kendal로 가는 기차의 경우 표의 가격은 £66.90로, 이도 할인 티켓보다 £49.40나 높은 것이다. 기차 운영사측은 성수기에는 할인표를 구하는 것이 힘들다고 주장하며 변호하고 있지만, 이브닝 스탠다드지의 조사에 의하면 회사들이 주장하는 것처럼 비교적 한가한 날인 화요일에도 상황은 마찬가지라고 한다. <영국=유로저널 ONLY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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