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ames Water사, 영국 최악 환경 오염원으로 벌금

by 유로저널 posted Jul 27, 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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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와 웨일즈의 주요 수도 공급사인 템즈 워터(Thames Water)사가 영국에서 환경을 오염시키는 최악의 회사로 지정돼 벌금이 부과되었다고 영국 환경청이 밝혔다.
데일리 메일지의 보도에 따르면, Thames Water사는 영국 전역의 심각한 환경 오염 중 4분의 1 이상에 책임이 있는 것으로 인정돼 영국에서 최악의 오염원으로 밝혀진 것이다. 또한, 최악의 오염원으로서 4가지 수질 오염 혐의로 £128,000의 벌금을 법원에 지불한 것으로 전해진다.
수도 공급사 중 10대 최악의 환경 오염원으로 지정된 회사는 Thames Water사 이외에도 Severn Trent사와 Southern Water사가 있다. 두 회사는 각각 5만 파운드 이상의 벌금을 냈다.
2위에는 Powys에 있는 Sundome Products사로 7가지 수질 오염과 쓰레기 처리에 관한 불법 행위로 £97,750의 벌금을 기록했다.
환경청에서 해마다 발표하는 ‘Spotlight’ 보고서는 환경 오염을 일으키는 불법적인 행위들에 대해 그 수와 종류의 경향을 조사한다.

올해의 수치를 보면, 10개 수도 공급사와 하수도 회사 중 9개사가 상당 액수의 벌금에 처해진 것으로 나타났으며, 대부분은 수질 오염 때문이었다. 그리고 2004년에 비해 수도 회사들에 의한 심각한 오염 건수는 16% 증가한 사실도 함께 나타났다.
하지만, Thames Water사는 회사 측은 전년도에 비해 환경 오염 수가 절반으로 감소했고, 지난 3년간 75%나 감소시켜 왔다고 말하며, 환경청이 발표한 수치가 전부는 아니라고 반박하고 있다. 회사는 오염 수의 3분의 2가 템즈 강으로 방류하는 하수도 문제인데,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몇 가지 해결책들을 제시하고 있지만 결정권은 정부에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보고서는 식품과 음료수 제조 업체사들, 그리고 관련 소매 업체들에게 대중들의 행동 변화를 장려해 쓰레기를 줄이도록 촉구하고 있다. 세인스베리나 코카콜라와 같은 몇몇 대형 회사들이 이를 행동에 옮긴 회사들로 선정되었다.
‘Spotlight 2005’ 보고서는 또한, 전반적으로 사업체들이 친환경적 행동에 의해 연간 약 60억 파운드의 돈을 절약할 수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보고서에 따르면, 쓰레기를 줄이는 것만으로도 처리 비용 30억 파운드를 절약할 수 있으며, 효율적인 전기 사용으로  약 20억 파운드의  경비를 절약할 수 있다고 한다.

<영국 10대 최악 오염원>
1. Thames Water Utilities Ltd, 벌금 £128,000
2. Sundorne Products(Llanidloes) Ltd, 벌금 £97,750
3. Robinson Brothers Ltd, 벌금 £63,000
4. Southern Water Services Ltd, 벌금 £53,000
5. Severn Trent Water Ltd, 벌금 £52,750
6. Edmund Nuttall Ltd, 벌금 £47,500
7. United Utilities Water PLC, 벌금 £47,500
8. Wyman Ltd, 벌금 £46,400
9. Easco (Midlands) Ltd, 벌금 £45,500
10. Jewson Ltd, 벌금 £40,000



<영국=유로저널 ONLY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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