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트리아 관광업, 경기 회복 선도 역할 기대

by 유로저널 posted Feb 25,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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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트리아를 대표하는 산업 중 하나인 관광업이 글로벌 경제 위기로 인한 실물 경제 침체의 가속화 속에서,활기를 띨 것으로 기대됨에따라 오스트리아 경제 회복에 선도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된다.
오스트리아는 매년 2000만 명의 외국인 관광객이 방문하는 국가로, WTO가 발표하는 “관광객들이 즐겨 찾는 국가” 순위에서 항상 10위권(2007년 12위)에 해당한다.또한,국민 1인당 외국인 관광객 수에서는 2.4명으로 홍콩에 이어 2위를 차지할 정도의 관광 강국이다.
오스트리아 홍보청 자료를 인용한 빈KBC에 따르면 오스트리아 관광 산업은 전체 경제에서 매우 중요한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데, 간접 부문을 포함해 관광 산업의 총 규모는 2007년 말 기준 232억 유로로 오스트리아 국내총생산(GDP)의 8.7%를 차지하고 있으며 연평균 3~4%대의 꾸준한 증가세를 보여주고 있다.
2008년에도 전년 대비 2.5% 성장한 시장 규모를 기록한 것으로 잠정 집계되고 있는 가운데, 관광객수 총 3200만 명(국내외 관광객 합계), 숙박일수 총 1억2500만 일 규모인 것으로 집계됐다.연평균 18만 명이 관련 산업에 종사하는 것으로 파악되며, 특히 스키로 대표되는 겨울 스포츠 산업의 영향으로 동계 시즌의 고용 규모(20만 명)가 더 큰 것으로 나타나고 있음. 이러한 관광산업의 고용 규모는 오스트리아 전체 서비스 산업 고용규모의 40%에 해당할 정도의 큰 비중이다.
하지만 오스트리아의 양대 경제 연구소 중의 하나인 Wifo에 따르면,글로벌 경기 침체의 영향으로 오스트리아 관광업도 2009년에는 전년 대비 3% 시장규모가 축소될 것으로 예상된다. 시장조사 전문기관인 'Market-Institutes'가 최근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업계 종사자 중 많은 업체가 전체 응답자의 62%가 매출 감소를 경험하는 등 글로벌 경기 침체의 영향을 체감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한 요식업계(60%)가 호텔업계(55%)에 비해 글로벌 경기 침체의 영향을 더욱 크게 받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고,또한 관광객들의 숙박일수 및 1인당 소비 금액도 예전에 비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유로저널 동유럽 김 형수 본부장
eurojournal@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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