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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은 왜 힘들고 어려운가? 만사(萬事)는 일체 하늘 뜻으로 되는 것인데 사람이 제 뜻으로 하려고 하기 때문이다. 제 뜻으로 하려...

by 유로저널  /  on Aug 24, 2009 21:56
삶은 왜 힘들고 어려운가? 만사(萬事)는 일체 하늘 뜻으로 되는 것인데 사람이 제 뜻으로 하려고 하기 때문이다. 제 뜻으로 하려고 하는 만큼 하늘 뜻을 거스르게 되기 때문이다. 거스르려고 해서가 아니라 제 뜻을 가지고 존재하는 그 자체가 하늘 뜻을 거스르는 것이다. 제 뜻이 있는 만큼 하늘 뜻을 거스르게 되고 이렇게 하늘 뜻을 거스르니 삶이 힘들고 어려울 수밖에 없다. 인생은 고해(苦海)라는 말도 같은 맥락이다. 사람은 태어나서 나이 들어 늙어서 병들어 죽는 것이 피할 수 없는 인간의 운명이다(生老病死). 그리고 사는 동안에 수많은 번뇌에 끊임없이 시달린다. 모든 사람은 너나 할 것 없이 모두다 짐 지고 산다. 모두 ‘짐 지고 고생하는 자’이다.

어떻게 하면 짐을 벗을 수 있을까? 물길을 가로막고 있는 바위는 끊임없이 밀려오는 물살에 깎여나간다. 바위가 남아있는 만큼 물살에 시달린다. 오랜 세월 동안 바위가 다 깎여서 다 없어질 때까지 물살이 부딪쳐온다. 사람도 이와 마찬가지이다. 하늘 뜻을 거스르는 제 뜻을 가진 ‘나’가 있는 만큼 하늘 뜻과 부딪친다. 제 뜻과 ‘나’가 다 없어질 때까지 순리(하늘 뜻)와의 부딪침에 시달린다(짐 지고 산다). 이 짐으로부터 벗어나려면 하늘 뜻을 거스르는 제 뜻과 그 뜻을 가진 ‘나’를 없애면 될 것이다. 제 뜻을 다 없애고(마음을 닦고) ‘나’마저 없애면 하늘 뜻을 거스르던 ‘나’는 없어지고 하늘(뜻)만 남아 하늘과 하나된 ‘나’가 된다. 제 뜻을 가져 하늘과 하나되지 못한 ‘나’는 없어지고 ‘하늘과 하나인 나’가 있어 일체를 하늘 뜻으로 하게 되므로 이제는 아무런 어려움도 없고 힘도 들지 않게 된다. 제 뜻으로 살아서 지고 있던 짐을 다 벗어버린다.

제 뜻과 ‘나’를 다 없앨 수 있을까? 또 그렇게 될 수 있을까? 다 없앨 수 있고 그렇게 될 수 있다. 그것은 마음과 몸을 닦을 수 있는 방법이 있기 때문이다. 방법이 매우 과학적이고 구체적이어서 누구나 쉽게 닦을 수 있다. 그 방법으로 마음과 몸을 닦아보면 닦인다는 것을 스스로 알 수가 있고 또 그렇게 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관념적으로 이해하여 ‘그렇구나’ 하고 아는 데 그친다면 시시비비(是是非非)할 수도 있을 것이다. 그러나 실제로 마음과 몸이 닦여서 그렇게 ‘되는데’(짐을 다 벗게 되는데) 옳으니 그르니 왈가왈부(曰可曰否)할 일이 있겠는가?

  지금까지 사람은 어쩔 수 없이 짐 지고 살다가 짐을 진 채로 죽을 수밖에 없다고 체념하고 살아왔다. 그렇게 사는 것이 당연한 줄 알았고 짐으로부터 벗어나려고 해 보지도 않았다. 그러나 실제로 짐으로부터 벗어나게 해주는 방법이 나와 있어 많은 사람들이 짐으로부터 벗어나고 있는데도 주저하고 망설일 것인가? 쇠뿔도 단김에 빼라고 하였다. 마음을 열고 지혜롭게 받아들일 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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